맨바닥 드러누운 기안84, 빠니보틀 “인도분들도 뭐 깔고 누우시는데…” [태계일주2]

2023. 7. 2.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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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기안84가 인도 기차역 맨바닥에 누워 낮잠을 청했다.

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이하 ‘태계일주2’)에서는 기안84와 덱스가 뉴델리로 향하는 기차를 타기 위해 기차역을 찾았다.

이날 기안84는 기차를 기다리며 맨바닥에 드러누웠다.

반면 덱스는 궁금한 것을 전부 확인하고 온 후에도 기차가 오려면 아직 멀었는지 궁금해하며 초조해했다.

모자로 얼굴을 가린 채 낮잠을 자려는 기안84의 모습을 본 덱스는 헛웃음을 지으며 “형님 진짜 자연인이구나. 여기 지금 과자 부스러기도 막 있는데”라고 더러운 바닥을 가리켰다.

하지만 기안84는 “어차피 또 더러워져”라며, “내가 보기엔 지금 또 말이 저렇게 기차 한 4시에 올 수도 있다”라고 느긋해했다.

이 모습을 본 빠니보틀은 “가장 인도에 어울리는 여행자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낮잠을 정하던 기안84는 햇빛이 뜨겁다고 그늘 쪽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러고는 바닥에 있는 부스러기를 손으로 쓸어내고 맨바닥에 다시 누웠다.

빠니보틀은 “인도분들도 보통은 뭐 깔고 누우시는데 한국인이 저기 가서…”라며 놀라워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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