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 감독의 칭찬 “김민석, 발전하고 있는 선수”[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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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결승골을 넣은 김민석을 칭찬했다.
인천은 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강원FC와 20라운드 홈경기서 1-0으로 이겼다.
승점 3을 챙긴 인천(승점 23)은 8위 대구FC(승점 28)와 승점 간격을 5로 좁히면서, 강등권인 10위 수원FC(승점 29)와 승점 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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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인천=강예진기자] 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결승골을 넣은 김민석을 칭찬했다.
인천은 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강원FC와 20라운드 홈경기서 1-0으로 이겼다. 승점 3을 챙긴 인천(승점 23)은 8위 대구FC(승점 28)와 승점 간격을 5로 좁히면서, 강등권인 10위 수원FC(승점 29)와 승점 차를 벌렸다.
7월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인천은 지난달 28일 수원 삼성과 축구협회(FA)컵 8강 승리에 이어 시즌 첫 연승 가도를 달리게 됐다.
경기 후 조 감독은 “FA컵 못지않게 중요한 경기였다. 결과를 챙겼고, 승점 3을 따서 기쁘다. 패배 후 팬들에게 인사하러 가는 발걸음은 무거웠는데 오늘은 가볍게 가서 인사할 수 있어 감사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결과는 소중하지만, 득점 찬스에서 조금 더 세밀했다면 추가 득점을 만들어 낼 수 있었는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U-22 자원 김민석의 선제 결승골로 승리를 맛봤다. 조 감독은 “스피드, 솔로 플레이가 능한 선수다. 경기에 많이 출전하지 않았지만 작년보다는 득점 상황에서 여유가 생겼다. 영상으로 피드백을 주면 잘 이행하려고 노력한다. 그런 장면들을 통해 계속 발전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선발 출전했던 천성훈은 후반 20분 제르소와 교체 아웃됐다. 조 감독은 “전반전 내내 공수 양면에서 많은 활동략을 보여 체력적으로 힘들어 보였다. 볼 소유나 연계가 어려웠다. 그러한 부분들을 살리고자 교체했다. 경기 체력은 거듭할수록 좋은 모습 보일 듯하다”고 설명했다.
김도혁의 활약도 빛났다. 조 감독은 “항상 잘 준비하고 있는 선수다. 다른 선수들과 경쟁에서 이기려고 하고, 준비 자세나 태도가 경기력으로 나타났다. 팀에 보탬이 많이 되는 선수다”라고 했다.
오는 8일 수원FC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제 ‘리그 연승’에 도전한다. 조 감독은 “강원전 못지 않게 수원FC도 힘든 원정 경기가 예상된다. 각자의 모든 위치에서 철저하게 잘 준비해야 한다. 맡은 역할을 잘 수행해서 좋은 결과 만들어 내겠다”고 다짐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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