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개비]활래정
전승훈 기자 2023. 7. 2.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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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 300년 전통의 한옥 선교장에 들어서면 초록 연잎들이 가득한 연못에 고풍스러운 정자 활래정(活來亭·사진)이 떠 있다.
1816년 지은 활래정은 주자의 시 '위유원두활수래(爲有源頭活水來)'에서 따왔다.
샘이 있어 맑은 물이 솟아난다는 뜻이다.
예전에는 선교장 앞까지 호수여서 배를 타고 건너다녔기에 동네는 '배다리마을'로 불렸고 여기서 선교장(船橋莊)이라는 이름이 유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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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 300년 전통의 한옥 선교장에 들어서면 초록 연잎들이 가득한 연못에 고풍스러운 정자 활래정(活來亭·사진)이 떠 있다. 7월이면 연꽃이 솟아올라 8월 중순쯤 절정을 이룬다. 1816년 지은 활래정은 주자의 시 ‘위유원두활수래(爲有源頭活水來)’에서 따왔다. 샘이 있어 맑은 물이 솟아난다는 뜻이다. 예전에는 선교장 앞까지 호수여서 배를 타고 건너다녔기에 동네는 ‘배다리마을’로 불렸고 여기서 선교장(船橋莊)이라는 이름이 유래됐다.
전승훈 기자 rap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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