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예식장 하객 40여명 집단식중독 증상...400여명 이용 추정

조성진 기자 2023. 7. 2. 23: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청주의 한 예식장 뷔페식당에서 식사한 하객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2일 청주시에 따르면 전날 정오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청주시 청원구의 예식장에서 점심으로 뷔페식사를 먹은 하객 중 40여명이 설사, 구토 증세를 보였다.

청원보건소는 예식장에서 같은 시간대에 식사한 인원을 400여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충북 청주의 한 예식장 뷔페식당에서 식사한 하객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2일 청주시에 따르면 전날 정오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청주시 청원구의 예식장에서 점심으로 뷔페식사를 먹은 하객 중 40여명이 설사, 구토 증세를 보였다. 식중독 증세를 보인 시민들은 청주 지역 병원 5곳을 찾아 치료받았다. 8명은 입원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청원보건소는 예식장에서 같은 시간대에 식사한 인원을 400여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설사,구토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이 시간이 갈수록 늘고 있어 방역당국은 환자 발생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지만 다른 시도에서 식사를 한 하객들도 많아 정확한 환자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보건소는 환자들의 가검물 등을 채취해 역학조사를 의뢰하고 추가 발병 환자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조성진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