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기업, 정규직 채용 땐 최대 360만원 고용장려금

이규희 2023. 7. 2.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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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정규직 근로자를 새로 채용하는 관광기업에 1인당 최대 360만원의 고용장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엔데믹(전염병의 풍토병화)으로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지만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당시 대거 이탈한 관광업계 종사자들의 복귀는 미진하다는 게 시의 시각이다.

이에 시는 관광업계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관광산업 생태계를 조기 회복시킨다는 취지에서 고용장려금을 지급하게 됐다고 2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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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개월 이상 고용 조건 지원

서울시가 정규직 근로자를 새로 채용하는 관광기업에 1인당 최대 360만원의 고용장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엔데믹(전염병의 풍토병화)으로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지만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당시 대거 이탈한 관광업계 종사자들의 복귀는 미진하다는 게 시의 시각이다. 이에 시는 관광업계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관광산업 생태계를 조기 회복시킨다는 취지에서 고용장려금을 지급하게 됐다고 2일 설명했다.

대상은 서울에 위치한 여행·관광숙박·국제회의업체 중 지난달 12일 이후 정규직 근로자를 채용해 3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하는 기업이다. 소정근로시간 주 35시간 이상에 서울형 생활임금 이상을 지급해야 한다.

이 경우 시는 근로자 1인당 월 60만원씩, 최대 6개월의 인건비를 보조한다. 고용보험 기준으로 3개월 이상 고용해 유지하면 1회차(3개월분) 장려금을 지급하고, 이후 장려금은 근로 지속 여부를 확인한 뒤 지급한다. 1개 업체당 최대 5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최대 1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목표다.

신청은 서울관광협회 누리집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9월10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관광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규희 기자 l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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