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시리아에 보복 공습…“이란 혁명수비대원 1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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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가 이스라엘을 겨냥해 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이스라엘군이 전투기를 동원해 보복 공습을 가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현지시각 2일 보도했습니다.
내전 감시 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스라엘군의 목표는 홈스 북서쪽 친이란 민병대 탄약고와 방공 미사일 진지였으며, 공습으로 이란 혁명수비대 대원 1명이 숨지고, 민병대원 4명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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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가 이스라엘을 겨냥해 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이스라엘군이 전투기를 동원해 보복 공습을 가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현지시각 2일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군 당국은 "공군 전투기들이 미사일을 발사한 방공 포대를 비롯한 다수의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말했습니다.
시리아 군 당국은 자체 방공 시스템으로 이스라엘의 미사일 공격을 막아냈다고 주장했습니다.
시리아군 대변인은 "대부분의 미사일을 요격했으며,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를 거쳐 날아온 일부 미사일은 서부 홈스에 떨어져 물적인 피해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내전 감시 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스라엘군의 목표는 홈스 북서쪽 친이란 민병대 탄약고와 방공 미사일 진지였으며, 공습으로 이란 혁명수비대 대원 1명이 숨지고, 민병대원 4명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올해 들어 이스라엘군이 시리아를 19차례 공습했고 이로 인해 49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월엔 이스라엘군이 시리아 다마스쿠스를 폭격해 이란 혁명수비대원 2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현지시각 2일 새벽 시리아에서 이스라엘을 겨냥해 날아오던 대공미사일이 이스라엘 영공에서 폭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폭발한 미사일 잔해가 남동부 베두인 마을인 라하트에 떨어졌지만,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군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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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 기자 (hanspo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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