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아스널-첼시 관심!’ 블라호비치, 유벤투스 떠날 가능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두산 블라호비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첼시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일(한국시간) "맨유, 아스널, 첼시가 블라호비치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현재 계약이 3년 남았지만 블라호비치는 새로운 도전을 열망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좋지 않은 상황이 이어지면서 블라호비치는 유벤투스를 떠나 새로운 무대에 도전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
마침 스트라이커가 필요했던 맨유, 아스널, 첼시가 블라호비치를 찾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가동민]
두산 블라호비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첼시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유벤투스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하면서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일(한국시간) “맨유, 아스널, 첼시가 블라호비치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현재 계약이 3년 남았지만 블라호비치는 새로운 도전을 열망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블라호비치는 피오렌티나에서 3년 반 동안 108경기에 출전해 49골을 기록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블라호비치는 190cm의 큰 키와 체격을 갖고 있다. 기술과 스피드도 겸비하고 있어 좋은 스트라이커로 평가됐다. 최근 스트라이커에게 요구하는 연계 능력도 갖추고 있어 많은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유벤투스에서는 부진한 모습이 이어졌다. 블라호비치는 유벤투스에서 1년 반 동안 17골밖에 넣지 못했다. 특히 지난 시즌은 유벤투스와 함께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블라호비치는 리그에서 27경기에 나와 10골에 그쳤다.
게다가 유벤투스는 구단이 내외로 혼란스러웠다. 회계 장부 조작 의혹으로 두 차례 승점이 삭감되는 아픔을 겪었다. 지난 1월 이탈리아축구연맹(FIGC)에서 승점 15점 삭감 징계를 받았다. 이후 이탈리아올림픽위원회(CONI)에 항소해 승점 삭감이 취소되면서 2위까지 올라섰다. 하지만 36라운드 엠폴리와 경기 직전 승점 10점 삭감 징계를 최종적으로 받았다. 결국 리그를 7위로 마무리. UCL 진출에 실패했고, 다음 시즌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에서 유벤투스를 보게 됐다.
좋지 않은 상황이 이어지면서 블라호비치는 유벤투스를 떠나 새로운 무대에 도전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 마침 스트라이커가 필요했던 맨유, 아스널, 첼시가 블라호비치를 찾았다. 세 팀 모두 지난 시즌 확실한 스트라이커가 없어 어려움이 있었다.
맨유는 마커스 래쉬포드를 최전방으로 기용해 나름 좋은 결과를 얻었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아스널도 시즌 초반 가브리엘 제주스가 맹활약했지만 부상 이후 절정의 기량을 뽐내지 못했다. 첼시는 어린 자원들을 대거 영입했지만 성공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세 팀은 블라호비치 영입으로 스트라이커 공백을 채울 계획이다.
블라호비치는 2000년 생으로 아직 미래가 많이 남아 있다. 지난 시즌 부진이 계속되면서 SNS 계정을 삭제하는 등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블라호비치가 새로운 무대로 옮겨 기대를 받던 과거로 돌아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