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공명당 대표 "오염수 방류, 해수욕 시즌 피해야"

김세호 2023. 7. 2.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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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연립 여당인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 대표가 후쿠시마 제1 원전의 오염수 방류 시기와 관련해 해수욕 시즌은 피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야마구치 대표가 오늘(2일) 후쿠시마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고 전했습니다.

공명당은 집권 자민당과 함께 현재 연립 여당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야마구치 대표는 어민들의 우려에 대해서도 정부가 풍평, 즉 소문을 초래하지 않도록 당황하지 않고 설명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지난달 해양 방류 설비의 공사와 시운전을 끝냈고, 방류 설비에 대한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의 검사도 종료돼 오염수 해양 방류를 위한 일본 내 절차를 사실상 마쳤습니다.

이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평가해 온 국제원자력기구, IAEA 최종 보고서도 이번 주 안에 공개될 전망입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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