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편파 판정’ 한국, 일본에 U17 아시안컵 결승 0-3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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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연찮은 퇴장 판정에 페널티킥 오심까지 더해지면서 한국이 일본에 손 쓸 도리 없이 패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17 축구 국가대표팀은 7월 2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9시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23 AFC U-17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0-3으로 패했다.
3분 뒤 한국도 슈팅을 기록했다.
전반 38분 한국이 좋은 기회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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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석연찮은 퇴장 판정에 페널티킥 오심까지 더해지면서 한국이 일본에 손 쓸 도리 없이 패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17 축구 국가대표팀은 7월 2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9시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23 AFC U-17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0-3으로 패했다.
※ 선발 라인업
홍성민 - 서정혁, 고종현, 강민우, 이창우 - 임현섭, 양민혁, 진태호, 백인우, 윤도영 - 김명준
경기 전 내린 비로 경기장 상태가 좋지 않았다. 잔디에 물이 고이면서 볼이 예상한 대로 구르지 않았다. 패스 위주로 경기를 풀어가려는 두 팀 모두 적응에 애를 먹었다.
전반 7분 골문을 비우고 패스를 끊으려던 골키퍼가 미끄러지면서 볼을 놓쳤다. 김명준이 압박해 볼을 따내려는 적극성을 보여줬다.
전반 20분 백인호의 과감한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24분 홍성민의 선방이 골문을 지켰다. 일본이 오른쪽 측면을 공략했고 나와타의 크로스를 미치와키가 다이빙 헤더로 연결했지만 홍성민이 몸을 날려 쳐냈다.
3분 뒤 한국도 슈팅을 기록했다. 양민혁이 내준 패스를 진태호가 땅볼 중거리 슈팅으로 처리했지만 골문 밖으로 향했다.
전반 38분 한국이 좋은 기회를 놓쳤다. 진태호가 뒷공간 침투에 성공하며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이했지만 다리 사이를 놓친 슈팅이 막혔다.
전반 43분 퇴장 변수가 발생했다. 고종현이 상대 공격수를 막아서는 과정에서 파울이 선언됐다. 주심이 두 번째 경고를 꺼내 퇴장이 됐다. VAR 판독이 없는 대회 특성상 판정 번복은 없었다.
이어진 프리킥 상황에서 나와타의 프리킥이 선제골로 연결됐다. 전반전은 일본이 1-0으로 앞섰다.
수적 열세에 놓여 공격 숫자를 줄인 한국은 수세에 몰렸다. 일본의 파상공세를 버텨야 했다. 후반 10분 사토의 슈팅을 골키퍼 홍성민이 막았다.
후반 21분 한국이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중앙에서 절묘하게 수비 라인을 파고든 나와타가 츠즈키의 패스를 받아 1대1 찬스를 마무리했다.
한국이 몇차례 롱패스로 기회를 노렸다. 후반 38분 오심이 의심되는 판정이 나오면서 변성환 감독이 또 한 번 분통을 터트렸다. 김명준이 문전으로 파고드는 과정에서 골키퍼와 충돌했다. 김명준이 볼을 먼저 터치한 후 골키퍼가 김명준을 덮쳤는데도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유타카의 쐐기골까지 나왔다. 황당할 정도로 부정확한 판정이 이어진 경기가 한국의 패배로 끝났다.(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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