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더랜드’ 이준호 “구하러 가야한다는 생각 뿐”, 실족한 임윤아 구했다

박하영 2023. 7. 2.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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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더랜드' 이준호가 임윤아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2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극본 최롬(팀 하리마오), 연출 임현욱, 제작 앤피오엔터테인먼트, 바이포엠스튜디오, SLL)에서는 구원(이준호 분)이 천사랑을 구하기 위해 주저없이 절벽으로 뛰어내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원은 실족된 천사랑을 구하기 위해 헬기를 띄우려 했지만 구화란(김선영 분)의 허락이 필요했다.

그때 헬기 타고 나타난 구원이 절벽에서 뛰어내려 천사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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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킹더랜드’ 이준호가 임윤아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2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극본 최롬(팀 하리마오), 연출 임현욱, 제작 앤피오엔터테인먼트, 바이포엠스튜디오, SLL)에서는 구원(이준호 분)이 천사랑을 구하기 위해 주저없이 절벽으로 뛰어내린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천사랑은 슈퍼파머위크로 지리산을 찾은 상황. 그러다 천종삼을 발견한 천사랑은 절벽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하고 말았다.

이날 구원은 실족된 천사랑을 구하기 위해 헬기를 띄우려 했지만 구화란(김선영 분)의 허락이 필요했다. 구원은 회의 중인 구화란을 찾아가 “헬기 띄워줘. 누나 결재 떨어져야 한다며”라고 부탁했다. 이에 구화란은 “나 포함해서 본부장님 보다 낮은 직급 있냐. 결재 받을 거 있으면 절차부터 지켜라”라고 선을 그었다.

구원은 임직원들에게 정중하고 사과하며 부탁했지만 임직원은 침묵을 유지, 구환은 계속해서 거절했다. 이에 구원은 “부탁드립니다’라며 구화란에게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구화란은 “일개 회사 직원 하나 때문에 헬기를 띄우려면 얼마나 돈이 많이 드는지 아냐. 네가 보냈잖아. 이렇게 안절부절 감당 못할 거면 보내지 말았어야지”라며 회의를 이어갔다. 결국 구원은 천사랑을 구하기 위해 “헬기 내가 띄울게. 건방 한 번 제대로 떨어보지 뭐”라며 독단적으로 헬기를 띄워 지리산으로 향했다.

한편, 절벽에서 떨어진 천사랑은 “뭐야. 나 죽는 거야? 나 무서워. 할머니”라며 울먹였다. 그때 헬기 타고 나타난 구원이 절벽에서 뛰어내려 천사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구원은 다친데 없냐고 걱정했고, 천사랑은 “귀신 아니죠? 사람 맞죠?”라며 믿지 못했다. 이어 구원이 맞다고 하자 “여기서 죽는 줄 알고 너무 무서웠다. 감사합니다”라며 껴안아 눈물을 쏟아냈다.

구원은 “괜찮아 이제 내가 왔잖아”라고 다독였다. 그러자 천사랑은 “여기 어떻게 오셨냐”라고 물었고, 집에 헬기가 있었다는 말에 “충분히 그럴 수 있겠다. 근데 우리 어떻게 올라가냐. 혼자 온 거 아니죠. 위에서 밧줄 같은 거 내려주는 거 맞죠. 설마 아무 대책 없이 혼자 오신 거냐”라고 되물었다. 이에 구원은 “정신차리고 보니 헬기 안이었다. 다른 건 생각할 틈도 없이 어떻게든 구하러 가야한다는 생각 뿐이었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천사랑이 이유를 묻자 구원은 “그러게. 왜 그랬을까?”라며 그를 지그시 바라봤다.

이후 천종삼 심마니에게 구조된 두 사람. 구원은 “약속할게 다신 이런 일 없을 거야”라며 천사랑에게 사과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킹더랜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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