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인천] '4경기 만에 승리' 조성환 감독 "득점 찬스 더 살렸어야 한다"

김형중 2023. 7. 2. 22: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축구 K리그1 인천유나이티드가 강원FC와의 홈 경기에서 한 골 차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인천 조성환 감독은 "FA컵 못지 않게 중요한 경기였는데 승리할 수 있어 감독으로서 고맙게 생각한다. 최근 경기 후 팬들께 인사 드리러 가는 발걸음이 무거웠는데 오늘은 더할 나위 없이 가볍고 기뻤다. 다음 경기도 좋은 상황 만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스코어는 한 골 차였지만 찬스는 인천이 많이 만들어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닷컴, 인천] 김형중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인천유나이티드가 강원FC와의 홈 경기에서 한 골 차 승리를 거뒀다. 4경기 만에 승리를 거둔 인천은 하위권 탈출에 시동을 걸었다.

인천은 2일 오후 8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0라운드 강원과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반 4분 만에 터진 2002년생 공격수 김민석의 선제 득점이 그대로 결승골이 되었다. 승점 23점째를 따낸 인천은 9위를 유지했지만 8위 대구FC에 승점 5점 차로 따라붙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인천 조성환 감독은 "FA컵 못지 않게 중요한 경기였는데 승리할 수 있어 감독으로서 고맙게 생각한다. 최근 경기 후 팬들께 인사 드리러 가는 발걸음이 무거웠는데 오늘은 더할 나위 없이 가볍고 기뻤다. 다음 경기도 좋은 상황 만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인천은 이날 적극적인 공격으로 경기에 임했다. 스코어는 한 골 차였지만 찬스는 인천이 많이 만들어냈다. 조성환 감독은 "1-0이란 스코어가 결과는 좋지만 아쉽다. 득점 찬스에서 잘 살려야 하는 아쉬움이 있다"라고 말했다.

후반 천성훈이 교체 아웃된 후에는 공격이 막히는 경우가 있었다. 그는 천성훈의 교체 이유에 대해 "공수 양면에서 활동량을 보였기 때문에 후반에 볼 소유나 연계가 떨어졌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답했다.

결승골 주인공 김민석에 대해선 "아무래도 스피드를 통한 솔로 플레이가 능한 선수이고 경기는 많이 안 나가지만 작년보다 여유가 생겼다. 김재성 코치가 영상을 많이 보여주며 훈련하는데 득점 장면에서 발전하고 있다. 계속 활약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평가했다.

결승골에 도움을 준 김도혁도 활약이 좋았다. 조성환 감독은 "아무래도 측면의 윙백이나 윙포워드 보다는 미드필더가 원래 포지션이다. 본인이 더 잘 준비하지 않았나 싶다. 다른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이기려고 잘 준비한 것 같다. 오늘 팀에 많은 보탬을 줬다"라며 고마워했다.

좋은 흐름을 탄 만큼 이제 목표는 올 시즌 첫 리그 연승이다. 그는 "오늘 못지 않게 수원FC 원정이 힘든 경기가 예상되는 만큼 각자 위치에서 맡은 역할에 대해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