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 “탁재훈, 힘들어도 좌절 안해…힘들 때 택배기사 옷 입고 술 마시러 가”(미우새)

김지은 기자 2023. 7. 2.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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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예능 ‘미우새’ 화면 캡처



‘미운 우리 새끼’ 뮤지가 탁재훈을 좋아하는 이유로 ‘뚝심’을 꼽았다.

뮤지는 2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코빅이야 노빠꾸야’라는 질문에 “둘 다 그만두겠다”며 “나를 키워준 코빅을 나올 수 없고 둘 다 그만두겠다”고 답했다.

신규진은 “그만두는 걸 좋아하네”라고 말하자 뮤비는 “일은 그만두는 맛에 하는 것”이라고 답했고, 김준호는 “탁재훈 형이랑 성향이 비슷하다”고 말했다.

뮤지는 “탁재훈 형은 아무리 힘들어도 무너지지 않는 뚝심이 있다”며 “형도 힘든 시간이 있었는데 좌절하지 않고 사람들이 자기를 보는 시선이 부담스러우면 집에 있으면 되는데 택배기사 옷을 입고 헬멧을 입고 나랑 술을 마시러 갔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어 “주변에서 누가 수군대는 게 싫었던 것”이라며 “그런데 좌절하지 않고 슬퍼하지 않고 이렇게 다닐 것이라고 했다. 벽 쪽에 있는 자리에 가서 등을 돌리고 술을 먹었다”고 덧붙였다. 탁재훈은 “하려면 제대로 해야 하니까 카드 리더기도 들고 다녔다”고 부연 설명했다.

또 뮤지는 “형은 주식이 내려가도 끊임없이 기다리는 뚝심이 있다”며 “가지고 있는 게 다 내려가도 절대 안 빼고 그 회사와 끝까지 함께 가는 의리가 있다”고 덧붙였고 탁재훈은 “어쩔 줄 몰라 했다”라고 설명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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