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박동혁 감독, "후반전 경기력 대만족, 교체 투입 선수들이 활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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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혁 충남아산 감독이 김포 FC전 후반전 경기력에 크게 만족했다.
박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전반전에 아쉬운 경기했다. 공격 숫자를 늘려서 승부했는데 김포가 잘 대응했다. 상대가 내려서서 공간을 차지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후반전에 들어 전술 변화를 했고 교체 투입된 선수들이 좋은 역할을 해주었다. 후반전에는 우리 팀다운 경기를 했다. 후반 경기력을 되풀이한다면 우리가 원하는 위치로 올라갈 수 있을 것이다. 원정에서 이기고 싶었지만, 먼저 실점했음에도 열심히 해 비겼으니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본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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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김포)
박동혁 충남아산 감독이 김포 FC전 후반전 경기력에 크게 만족했다. 특히 교체 투입된 선수들의 활약상을 칭찬했다.
박 감독이 지휘하는 충남아산은 2일 저녁 7시 30분 김포 솔터축구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2 2023 19라운드 김포 FC전에서 1-1로 비겼다. 충남아산은 전반 24분 김포 라이트백 박광일에게 실점했으나, 후반 21분 두아르테의 동점골에 힘입어 승점 1점을 얻는 데 성공했다.
박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전반전에 아쉬운 경기했다. 공격 숫자를 늘려서 승부했는데 김포가 잘 대응했다. 상대가 내려서서 공간을 차지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후반전에 들어 전술 변화를 했고 교체 투입된 선수들이 좋은 역할을 해주었다. 후반전에는 우리 팀다운 경기를 했다. 후반 경기력을 되풀이한다면 우리가 원하는 위치로 올라갈 수 있을 것이다. 원정에서 이기고 싶었지만, 먼저 실점했음에도 열심히 해 비겼으니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본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민서 등 스피드가 좋은 선수를 활용하려 했으나 상대가 내려서는 수비를 하는 탓에 제 역할을 기대할 수 없었다. 크로스를 통해 상대 수비진을 공략하려고 두 선수를 교체한 게 잘 맞아 떨어졌다. 상대가 수비에 치중할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돌파구를 찾지 않았나 싶다"라며 후반전 경기력에는 재차 만족감을 보였다.
전반 24분 박광일에게 실점했을 때 상황에 대해서는 차후 분석을 통해 선수들과 미팅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하프타임 때 선수들과 영상을 보며 논의했다. 일단 크로스가 너무 쉽게 올라왔고, 박스 안에 있던 세 선수가 볼을 예측하지 못했다. 실점 상황에서 보인 문제점은 고쳐야 한다"라고 말했다.
지난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 선수에게 큰 실망감을 보였던 박 감독이지만, 이날 김포전이 끝난 후에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 감독은 "지난 경기 후에는 강하게 메시지를 전달했는데 오늘은 좋은 역할을 해주었다. 활력소 구실을 했고, 공수 템포도 빨라졌다. 다만 찬스에 비해 득점하지 못한 건 조금 아쉽다"라고 평했따.
한편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충남아산 유니폼을 입게 될 콜롬비아 공격수 아폰사, 브라질 공격수 하파엘이 이날 경기장에서 동료들의 경기를 지켜봤다. 박 감독은 "경기장에서 직접 보고 싶다고 해서 데려왔다. 우리 팀이 어떤 색깔을 가진 팀인지 보고 해답을 찾았을 거싱다. 신중하게 뽑은 선수들이니까 잘해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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