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많이 사랑해!" 메시, '현역 은퇴' 파브레가스에게 보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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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선수 생활의 막을 내렸다.
바르셀로나 시절 함께한 리오넬 메시가 파브레가스에게 응원의 말은 전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우리는 계속해서 많은 순간을 함께 보낼 것이다. 우리는 너를 많이 사랑하고 너의 새로운 무대에서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라고 메시가 은퇴한 파브레가스에게 전한 메시지를 보도했다.
파브레가스는 메시를 비롯해 사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아스 이니에스타와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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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선수 생활의 막을 내렸다. 바르셀로나 시절 함께한 리오넬 메시가 파브레가스에게 응원의 말은 전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우리는 계속해서 많은 순간을 함께 보낼 것이다. 우리는 너를 많이 사랑하고 너의 새로운 무대에서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라고 메시가 은퇴한 파브레가스에게 전한 메시지를 보도했다.
파브레가스는 2일 SNS를 통해 36세 나이로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파브레가스는 “매 순간이 행복했다. 바르사, 아스널, 첼시, AS 모나코, 코모 구성원 모두 소중하다. 모든 대회 우승도 잊지 못할 것이다”라고 은퇴 소감을 밝혔다.
이어 "월드컵, 유로 우승, 잉글랜드와 스페인에서의 모든 우승 등 모두 잊지 못할 여정이었다. 코칭스태프, 구단주, 팬 등 모두에게 감사하다. 나를 강하게 만든 상대들에게도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거론될 정도로 대단했다. 바르사 유스를 거쳐 2003-04시즌을 앞두고 아스널에 입단했다. 입단과 동시에 1군에 합류하며 기회를 받았다. 첫 시즌은 비록 컵 대회지만 3경기 1득점을 만들었다. 이듬해 아르센 벵거에게 중용을 받으며 급속도로 성장했다. 그러면서 2006-07시즌부터 기량이 만개했다. 아스널을 떠나기 전까지 5시즌 연속 리그에서 공격포인트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2011-12시즌 파브레가스는 유스 시절을 보낸 바르사로 이적했다. 파브레가스는 메시를 비롯해 사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아스 이니에스타와 함께 했다. 바르사에서 라리가, 코파델레이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첼시에 와서도 자신의 기량을 뽐냈고, AS 모나코와 코모를 거쳐 은퇴했다.
메시는 바르사 유스 라 마시아와 바르사 시절 많은 추억을 만든 파브레가스를 잊지 않았다. 메시는 SNS를 통해 파브레가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파브레가스는 선수 생활 동안 월드컵, 유로를 포함해 15개의 트로피를 차지했고, 은퇴 이후 코모 B팀과 프리마베라 팀을 지도할 예정이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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