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아내 만난 첫날 키스, 같은 차타고 가면서 자석처럼” (미우새)

유경상 2023. 7. 2.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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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이 아내와 러브스토리를 말했다.

신동엽이 "진짜 신기하다. 깜짝 놀란 게 아내와 첫 만남부터 불꽃이 튀어 만난 첫날에 첫 키스를 했다고? 첫날에 프러포즈까지?"라고 질문했고 장동민은 "우연치 않게 골프 치러 나갔다가 한 명이 빈다고 해서 아내가 왔다. 이렇게 부부고 우리끼리 편먹고 저녁 내기하자. 팀으로 치다 보니까 성향이 괜찮다는 게 느껴지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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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이 아내와 러브스토리를 말했다.

7월 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개그맨 장동민은 둘째가 생긴 소식을 알리며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도 털어놨다.

신동엽이 “진짜 신기하다. 깜짝 놀란 게 아내와 첫 만남부터 불꽃이 튀어 만난 첫날에 첫 키스를 했다고? 첫날에 프러포즈까지?”라고 질문했고 장동민은 “우연치 않게 골프 치러 나갔다가 한 명이 빈다고 해서 아내가 왔다. 이렇게 부부고 우리끼리 편먹고 저녁 내기하자. 팀으로 치다 보니까 성향이 괜찮다는 게 느껴지더라”고 말했다.

이어 신동엽이 “몇 번 홀에서 첫 키스를 한 거냐”고 묻자 장동민은 “저는 원래 남자친구가 있는 줄 알았다. 아내가 계속 통화하고. 밥 먹고 술 한 잔하는 데도 통화하기에. 남자친구에게 지극정성이다 그랬다. 친구들이 남자친구 없다고 하더라. 그러면 누구하고 통화하느냐고 하니 부모님과 통화한다고. 저는 가정적인 여자가 좋아 예뻐 보이더라”고 답했다.

장동민은 “이동하기 전에 어머님에게 인사드리겠다, 통화하게 해달라고 했더니 바꿔줬다. 전화 받자마자 장모님 조만간 찾아뵙겠다고 했다. 언제든지 오세요. 친구네 가는데 차를 대리기사님에게 맡기고 꾸역꾸역 그 차를 탔다. 타고 가면서 차 안에서 은근슬쩍 딱. (아내도) 바라더라”고 첫 키스 스토리를 밝혔다.

서장훈은 “말도 많이 안 하고 대화도 안 나눴는데 이동하는데 뽀뽀를 했다?”며 의아해 했고 장동민은 “형님 같은 사람은 잘 모르실 수 있는데 뽀뽀하고 이러는 게 이야기 많이 했다고 하는 게 아니다. 어떻게 그걸 물어봐? 지금 해도 될까요? 느낌이 오는 거다. 뭔가 모르게 옆에 있는데 자석처럼 이렇게 되는 거다”고 설명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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