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현 44분 만에 퇴장-실점까지 허용...변성환호, 일본에 0-1 리드 허용(전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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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현 퇴장 속 수적 열세를 맞은 변성환호는 실점까지 허용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17 축구 대표팀은 2일 오후 9시(한국시간) 태국 빠툼타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일본을 상대하고 있다.
전반 36분 양민혁이 크로스를 받아내 패스를 줬고 서정혁이 슈팅을 했는데 일본 수비에 막혔다.
전반은 일본의 1-0 리드 속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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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고종현 퇴장 속 수적 열세를 맞은 변성환호는 실점까지 허용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17 축구 대표팀은 2일 오후 9시(한국시간) 태국 빠툼타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일본을 상대하고 있다.
한국은 이창우, 강민우, 윤도영, 백인우, 김명준, 진태호, 양민혁, 서정혁, 임현섭, 고종현, 홍성민이 선발 출전했다. 벤치 명단엔 주승민, 이수로, 유민준, 차제훈, 황지성, 김유건, 김현민, 박승수, 이재환, 김성주, 연제훈, 박현민이 위치했다.
탐색전이 이어졌다. 두 팀 모두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기보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 주도권 잡기에 집중했다. 전반 5분 일본이 포문을 열었다. 미치와키가 왼발 슈팅을 날렸는데 골문을 벗어났다. 한국은 임현섭, 양민혁의 압박을 통해 일본을 괴롭혔다. 일본은 한국의 수비를 뚫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백인우가 좋은 찬스를 맞았다. 전반 20분 임현섭이 내준 패스를 백인우가 슈팅을 날렸다. 백인우 슈팅은 고토 품에 안겼다. 전반 23분 홍성민의 좋은 선방이 나왔다. 나와타가 올린 크로스를 미치와키가 머리에 맞췄는데 홍성민이 막아냈다. 한국의 반격이 펼쳐졌다. 윤도영, 양민혁을 중심으로 한 연계 플레이가 이어졌고 전반 26분 진태호가 슈팅을 했는데 빗나갔다. 전반 27분 김명준에게 좋은 패스가 갔는데 잡아내지 못했다.
공방전이 계속됐다. 전반 33분 나와타 슈팅은 홍성민이 선방했다. 전반 36분 양민혁이 크로스를 받아내 패스를 줬고 서정혁이 슈팅을 했는데 일본 수비에 막혔다. 전반 37분 진태호가 일대일 기회를 맞았으나 고토 선방에 좌절했다. 전반 38분 서정혁의 중거리 슈팅은 골문 밖으로 나갔다. 한국은 밀어붙이다가 퇴장 상황을 맞이했다.
고종현이 전반 44분 수비를 하다가 파울을 범했고 옐로우 카드를 받았다. 경고가 있던 상황이라 누적 퇴장을 당했다. 이후 프리킥이 선언됐고 나와타가 키커로 나서 득점으로 연결했다. 실점 후 한국은 유민준을 넣어 고종현 빈자리를 메웠다. 대신 양민혁이 나갔다. 전반은 일본의 1-0 리드 속 마무리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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