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서울 낮 35도…올여름 최고로 덥다

박양수 2023. 7. 2.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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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3도 안팎으로 오르는 무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2일 기상청에 딸흐면 3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5∼35도로 오늘(최저 19∼27도, 최고 27∼34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도 33∼35도까지 오르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낮 기온은 35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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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씨가 이어진 2일 오후 여의도 한강공원 물놀이장을 찾은 한 시민이 돗자리로 그늘을 만들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월요일인 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3도 안팎으로 오르는 무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2일 기상청에 딸흐면 3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5∼35도로 오늘(최저 19∼27도, 최고 27∼34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도 33∼35도까지 오르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낮 기온은 35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수은주가 지난달 18일 34.0도를 웃돌아 올 여름 들어 가장 높이 치솟을 가능성이 있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릴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 남쪽 해안의 정체전선 북상으로 제주도는 오후까지, 전남 해안은 밤까지 곳곳 비가 예보됐다. 전북 남부와 전남권 내륙, 경남 서부 남해안에도 새벽부터 낮 사이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 해안, 제주도 30∼80㎜(많은 곳 전남 해안, 제주도 산지 100㎜ 이상), 전남권 내륙, 경남 서부 남해안 10∼50㎜, 전북 남부 5∼30㎜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대체로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1.5m, 남해 0.5∼2.0m로 예상된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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