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레이손 멀티골' 경남, 안양에 4-2 승…4연승으로 K리그2 2위 도약

안영준 기자 2023. 7. 2.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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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경남FC가 글레이손의 멀티골을 앞세워 FC안양을 꺾고 2위로 도약했다.

경남은 2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양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3 19라운드 원정 경기서 4-2 승리를 거뒀다.

경남은 후반 31분 카스트로가 쐐기골을 기록, 후반 35분 주현우에게 추격골을 허용했음에도 4-2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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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와 충남아산은 1-1 무승부
경남FC가 FC안양을 4-2로 꺾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경남FC가 글레이손의 멀티골을 앞세워 FC안양을 꺾고 2위로 도약했다.

경남은 2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양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3 19라운드 원정 경기서 4-2 승리를 거뒀다.

4연승을 질주한 경남은 9승6무2패(승점 33)를 기록, 선두 부산 아이파크(9승7무2패·승점 34)를 승점 1점 차로 추격하며 2위에 자리했다. 경남은 부산보다 1경기를 덜 치렀다.

이날의 영웅은 글레이손이었다. 글레이손은 1-1로 팽팽하던 전반 25분 모재현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득점했고, 전반 44분엔 박민서의 크로스를 비슷한 위치에서 똑같이 머리로 받아 넣어 멀티골을 기록했다.

7·8호골을 챙긴 글레이손은 루이스(김포)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경남은 후반 31분 카스트로가 쐐기골을 기록, 후반 35분 주현우에게 추격골을 허용했음에도 4-2 승리를 지켰다.

같은 날 김포 솔터축구장에서 열린 김포FC와 충남아산의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김포가 전반 23분 박광일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충남아산이 후반 21분 두아르테의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김포는 7승7무3패(승점 28)로 6위, 충남아산은 6승4무8패(승점 22)로 9위에 각각 자리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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