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장동민 “♥아내와 첫 만남에 첫 키스…자연스럽게 자석처럼”[M+TView]

‘미우새’ 장동민이 아내와의 첫 키스를 언급했다. 사진=‘미우새’ 캡쳐

‘미우새’ 장동민이 아내와의 첫 키스를 언급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MC 신동엽은 “깜짝 놀란 게 아내분이랑 첫 만남부터 불꽃이 튀었다고 하더라. 첫 만남에 첫 키스, 첫날에 또 프러포즈까지”라고 장동민의 러브스토리를 물었다.

장동민은 “이전에 알았던 사이가 아니다. 아예 우연치 않게 골프 치러 갔다가 한 명이 부족해서 아내가 온 거”라고 말했다.

이어 “친구 부부와 나눠서 저녁 내기를 했다. 팀으로 치다 보니까 성향이 잘 맞는 걸 느꼈다”라고 덧붙였다.

장동민은 “저는 원래 남자친구가 있는 줄 알았다. 골프 칠 때도 통화하고 밥 먹을 때도 통화해서. 다른 친구한테 ‘남자친구한테 아주 지극정성이다’ 라고 하니까 남자친구 없다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누구랑 통화하냐’고 물어보니까 부모님한테 통화를 한다고 하더라. 그 모습이 가정적이고 예뻐 보이더라”라고 전했다.

그는 “이동할 때 ‘어머님한테 통화 좀 하게 해달라’고 장난쳤다. 바꿔줬다. 받자마자 ‘아이고 장모님 조만간 찾아뵙겠습니다’ 했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랬는데, 너무 좋게 ‘언제든지 오세요’라고 받아줬다”라고 장모님과의 첫 통화를 이야기했다.

장동민은 “너무 좋으니까 알아보려고 또 친구네로 술을 먹으러 갔다. 대리 기사한테 차를 맡기고 같이 차를 타고 가면서 은근슬쩍(키스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MC 서장훈은 “말도 많이 안 하고 대화도 안 나눴는데 키스를 했다?”라며 의문스러워했다.

장동민은 “형님 같은 사람은 잘 모르실 수 있는데, 키스라는 게 이야기 많이 나눴다고 하는 게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지금 해도 될까요?’라고 물어보나. 옆에 앉아있는데 자석처럼 이렇게 되는 거”라고 자신있게 이야기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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