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백진희, 선우재덕 반대에 충격..하혈하며 쓰러져 '깜짝' [★밤TView]

이시호 기자 2023. 7. 2.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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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나타났다!' 배우 백진희와 안재현 부부가 선우재덕의 반대에 부딪혔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공태경(안재현 분)이 아버지 공찬식(선우재덕 분)을 찾아갔다.

장세진은 바로 김준하(정의제 분)에 공태경과 공찬식의 날선 분위기를 전달했고, 김준하는 확신에 차 "진짜 촉이 온다. 그 아이, 내 아이다"며 비열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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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시호 기자]
/사진=KBS2 '진짜가 나타났다!' 방송 화면 캡처
'진짜가 나타났다!' 배우 백진희와 안재현 부부가 선우재덕의 반대에 부딪혔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공태경(안재현 분)이 아버지 공찬식(선우재덕 분)을 찾아갔다.

공태경은 이날 공찬식에 오연두(백진희 분) 배 속 아이가 자신의 아이가 아니라는 진실을 밝혔다. 공태경은 "그동안 가족들을 속여왔다. 죄송하다"며 "장세진(차주영 분)과의 결혼을 피하고 싶은 마음에 어리석은 짓을 저질렀다"고 전해 공찬식에 충격을 안겼다. 공찬식은 "그런 짓을 왜. 너 지금 제정신이냐"며 "당장 헤어져라"고 분노했으나, 공태경은 "못 헤어진다"며 오연두를 향한 진심을 호소했다.

장세진은 바로 김준하(정의제 분)에 공태경과 공찬식의 날선 분위기를 전달했고, 김준하는 확신에 차 "진짜 촉이 온다. 그 아이, 내 아이다"며 비열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김준하는 곧이어 염수정(윤주희 분)을 통해 오연두가 쌍둥이 중 한 아이를 잃었다는 소식을 듣게 돼 괴로움에 빠졌다. 김준하는 우연히 오연두를 마주치자 더욱 동요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공태경은 강대상(류진 분)을 찾아가 "원래 비혼주의였다. 지금도 무늬만 아빠인 것 같아서 미안하다"며 '진짜'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강대상은 이에 "처음부터 그게 되냐. 아빠들은 처음에 다 자기 애가 낯설다더라. 진짜가 태어나면 그때부터 시작해도 된다"며 따뜻한 응원을 전했다. 공태경은 용기가 난 듯, 집으로 돌아와 오연두에 "그집 계약 취소해라. 나랑 셋이 같이 살자"며 마음을 전했다.

/사진=KBS2 '진짜가 나타났다!' 방송 화면 캡처
공태경은 "솔직히 나 아빠가 뭔지 잘 모른다. 잘할 자신 없지만, 계속 같이 고민하고 노력하고 싶다. 그러니 같이 있자. 난 연두 씨 없이는 안 된다"며 오연두를 뒤에서 끌어 안았다. 오연두는 그제서야 "나도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며 미소지었고, 공태경은 이에 함박웃음을 짓더니 다음 날 가족들 앞에서 분가 선언까지 해버렸다. 다른 가족들은 서운해했지만, 공찬식만은 잔뜩 분노해 긴장감을 높였다.

공찬식은 결국 오연두를 따로 불러내 배 속 아이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공찬식은 울먹이는 오연두에 "네가 날 아버님이라고 부를 자격이 있냐. 방법은 하나다. 당장 태경이 곁을 떠나라"고 호통쳐 충격을 안겼다. 오연두는 공찬식이 이인옥(차화연 분)과 강봉님(김혜옥 분)까지 들먹이며 협박하자 실의에 빠져 방을 나섰고, 이를 뒤쫓던 김준하 품에서 하혈하며 기절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연상훈(성혁 분)은 차현우(김사권 분)에 공지명(최자혜 분)의 비밀을 폭로했다. 1년 전, 공지명이 임신 중절 수술을 받은 게 아니라 임신 사실을 모르던 중 자연 유산했다는 것. 연상훈은 "남편한테 미안하다고 얼마나 펑펑 울었는데. 앞뒤 사정도 안 묻고 일 때문에 아이 지웠냐고 비난하냐"며 분노했고, 차현우는 충격에 빠져 자리를 떠났다.

차현우는 이후 공지명에 사실을 물었다. 공지명은 이에 울먹이며 "아이한테 미안해서 제정신이 아닌데 당신이 일부러 지웠냐고 물으니 너무 상처받아서 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았다"고 털어놨고, 아이를 오래 기다려온 차현우가 슬퍼할까 말하지 못했다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차현우는 이에 "오해 때문에 헤어질 뻔 하지 않았냐. 내가 그 정도 밖에 안 됐냐"고 분노하며 가출해버렸다. 두 사람은 헤어진 뒤에야 눈물을 쏟아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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