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깜짝할 새 교통사고"..국민MC 유재석, 한 방에 K.O ('런닝맨')

[OSEN=김수형 기자]  ‘런닝맨’에서 전소민과 송지효가 대결을 펼친 가운데, 유재석이 힘으로 윤성빈에게 K.O 당해 웃음을 유발해싸.

2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유재석이 굴욕을 맛봤다.

이날 제작진은 “공식적으로 나이가 어려진 것을 기념해 ‘나이야가라 파티’”라며 소개, 몸풀기 미션부터 진행했다.먼저 김종국과 송지효, 주헌이 출전하자 지석진은 갑자기 주헌대신 “지효랑 (대결을) 붙고 싶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

결국 전소민이 송지효를 상대하게 됐다. 일방적으로 당했던 전소민은 긴장,이와 달리 송지효는 여유로웠다. 유재석은 “표정이 편안해 보인다”며 웃음 지었다. 두 사람은 가위바위보로 순서를 전했다. 전소민이 먼저 공격했으나 움직이지 않던 송지효는 그대로 전소민을 뒤로 짓눌렀다. 밀치랬더니 힘으로 짓눌러버린 상황.

하하는 “깡패야 뭐야”라며 폭소했다. 다시 전소민이 공격, 하지만 움직이지 않는 송지효와 달리 전소민은 여러번 뒤로 엎어지며 전패로 굴욕을 맛 봤다. 이변없이 송지효가 완승했다.

다음은 남자와 여자를 섞어서 대결을 펼치기로 했다. 전소민과 양세찬이 한 팀, 송지효와 주헌이 한 팀으로 블록 밀기 대결을 펼쳤다. 전소민이 금방 방전되자 윤성빈이 자세를 지도하며 코칭했고 단번에 블록을 밀었다. 하지만 중요한 순간 양세찬이 넘어져다시 떨어지기 직전이 됐다. 밀고 밀리는 사이, 주헌이 활약했고 결국 김종국팀의 주헌, 송지효가 승리했다.

특히 이날  윤성빈에게 “일반인 체험해보자”며 유재석도 윤성빈과 대결,한방에 바로 넋다운했다. 한 방에 처참해진 몰골.충격과 공포에 휩싸일 정도였다. 하하는 “대한민국 국민MC를! 야이 XX야!”라며 흥분, 유재석은 “눈 깜짝할 새 교통사고 난다”며 폭소하더니“근데 괜찮다”며 놀란 윤성빈을 안정시켰다.

이어 양세찬도 도전, 역시나 바로 넋다운 됐다. 급기야 옷이 벗겨지자 그는 “치욕스럽게 옷이 벗겨질지 몰랐다”며 민망, 모두 폭소하게 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