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잇턴ㆍ샤이니ㆍ최예나ㆍ유키스ㆍ김성규 [이번주 뭐 들었니?]

[티브이데일리 가요팀] 6월 마지막주(6월 26일~7월 2일)에는 그룹 에잇턴과 샤이니 등의 신보가 나왔다. 2세대 대표 그룹 유키스는 재결성 후 새 앨범을 냈고,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 출신 최예나와 그룹 인피니트 멤버 김성규는 솔로 앨범을 내고 활동을 시작했다.

◆ 에잇턴 - '언차티드 드리프트'(UNCHARTED DRIFT) (발매일 6월 26일)

에잇턴의 두 번째 미니앨범 '언차티드 드리프트'에는 타이틀곡 '엑셀'(EXCEL)을 포함해 총 5곡이 담겼다. 한여름 밤의 소동을 통해 틀에 박힌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길을 찾아 나서는 에잇턴의 예측 불가능한 모험을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올드스쿨 힙합 사운드와 하드 록 기타 사운드를 믹스한 하드코어 힙합 장르의 곡이다. 나에 대한 확신을 갖고, 어떤 상황이 와도 쉽게 지치지 않는 모습으로 정해진 길이 아닌 나만의 길을 찾아가겠다는 에잇턴의 의지와 열정을 가사에 담았다.

김지하 - 멤버들의 개성있는 랩과 보컬의 조합들이 인상적.
김한길 - 한층 여유로우면서도 성숙해진 표현력.

◆ 샤이니 - '하드'(HARD) (발매일 6월 26일)

샤이니의 정규 8집 '하드'에는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하드'를 포함해 총 10곡이 담겼다. 데뷔 15주년을 맞아 새롭게 연 챕터로 색다른 '샤이니스러움'이 담긴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붐뱁, 알앤비(R&B), 90년대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믹스한 하이브리드 힙합 댄스 곡이다. 가사에는 '위 고 하드'(We Go Hard)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샤이니의 음악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영원한 '영 앤 와일드'(Young & Wild)를 외치는 굳건함을 담았다.

김지하 - '컨템포러리 밴드'라는 수식어에 적합한, 샤이니스러운 변화를 담아낸 앨범.
김한길 - 15주년 다운 내공. 무한한 음악적 역량.

◆ 최예나 - '헤이트 엑스엑스'(HATE XX) (발매일 6월 27일)

최예나의 두 번째 싱글 앨범 '헤이트 엑스엑스'에는 타이틀곡 '헤이트 로드리고(Hate Rodrig)'를 포함해 총 3곡이 담겼다. 다양한 감정 표현에 도전한 앨범이다. 그룹 (여자)아이들의 우기가 피처링에 참여한 '헤이트 로드리고'는 선망의 대상(로드리고)에 대한 동경을 '나보다 잘나가는 애들은 다 싫어!'라는 귀여운 질투로 표현한 곡이다. 최예나가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김지하 - 용기와 치기 사이.
김한길 - 세련된 음색과 감각적인 분위기.

◆ 유키스 - '플레이리스트'(PLAY LIST) (발매일 6월 28일)

유키스의 새 미니앨범 '플레이리스트'에는 타이틀곡 '갈래!'(The Wonderful Escape)를 포함해 총 6곡이 담겼다. 데뷔 15주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앨범에는 수현, 훈, 기섭, 알렉산더, 에이제이, 일라이 등이 참여했다. 타이틀곡은 레트로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하우스 팝 장르로, 잠시나마 모든 것을 잊고 함께 떠나자는 위로의 메시지를 가사에 녹였다.

김지하 - 멤버들의 기량 차이가 확 느껴지는 곡들.
김한길 - 여름과 잘 어울리는 청량함.

◆ 김성규 - '2023 에스에스 컬렉션'(2023 S/S Collection) (발매일 6월 28일)

김성규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2023 에스에스 컬렉션'에는 타이틀곡 '스몰 토크'(Small Talk)를 포함해 총 6곡이 담겼다. 김성규만의 다양한 여름 분위기를 담아낸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귀에 꽂히는 중독적인 리듬과 멜로디, 경쾌한 밴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세상을 향한 아이스 브레이킹을 시도하는 김성규의 음악적 메시지가 가사에 담겼다. 듣는 이가 처한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다는 점도 가사가 가진 특징이다.

김지하 - 여름에도 잘 어울리는 매력적인 보컬.
김한길 - 다채로운 여름 감성.

[정리=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각 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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