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볼티모어서 ‘총기난사’…최소 2명 사망·28명 부상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may@mk.co.kr) 2023. 7. 2. 21:09
미국 동부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2일(현지시간) 새벽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수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AP통신과 폭스45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0분께 볼티모어 남부 브루클린의 주택가인 그레트나 애비뉴에 마련된 지역 행사장에서 괴한이 총기를 난사했다.
당시 현장에는 연례행사인 ‘브루클린 데이’를 맞아 수백명이 모여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폭스45는 괴한의 총격으로 여러 명이 숨졌고 수십명은 총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보도했다.
목격자는 폭스45에 “이날 오전 0시 30분께 20~30발의 총성이 울렸다”고 전했다.
CNN도 볼티모어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8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부상자 중 9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그 중 3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볼티모어 경찰과 소방당국이 현장에 출동해 대응 중이며, 경찰은 용의자의 신원을 파악하고 범행 동기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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