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태인 '역투'…삼성, 한화 9연승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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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이 토종 에이스 원태인 투수의 역투로 잘 나가던 한화의 9연승을 저지하고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6월 4차례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1.73의 짠물 투구를 선보인 원태인은, 최근 무서운 기세로 18년 만의 9연승에 도전하는 한화를 상대로도 눈부신 호투를 펼쳤습니다.
마무리 오승환이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올려 삼성은 한화의 9연승을 저지하고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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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삼성이 토종 에이스 원태인 투수의 역투로 잘 나가던 한화의 9연승을 저지하고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전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6월 4차례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1.73의 짠물 투구를 선보인 원태인은, 최근 무서운 기세로 18년 만의 9연승에 도전하는 한화를 상대로도 눈부신 호투를 펼쳤습니다.
최고 시속 149km의 직구와 스트라이크존 앞에서 뚝 떨어지는 주무기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며 6회까지 안타 4개를 맞고 1점만 내주는 역투를 펼쳤습니다.
삼진은 6개를 뽑았는데, 5회 투아웃에서 김인환을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포효하는 모습이 압권이었습니다.
2대 1로 앞선 마지막 9회에는 중견수 김현준의 호수비가 빛났습니다.
선두 타자 채은성의 장타성 타구를 껑충 뛰어올라 잡아낸 데 이어 문현빈의 안타성 타구도 멋진 다이빙으로 잡아냈습니다.
마무리 오승환이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올려 삼성은 한화의 9연승을 저지하고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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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에서는 8회에만 4점을 뽑은 SSG가 키움을 꺾었습니다.
5대 3으로 뒤진 8회, 최지훈과 한유섬의 연속 장타와 김민식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든 뒤, 에레디아의 역전 2타점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영상편집 : 남일)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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