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외인 뽑아야 하는 KIA, 파노니 아닌 대만리그 출신 산체스 영입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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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외국인 선수로 토마스 파노니의 재영입이 유력해보였던 KIA 타이거즈가 대만프로야구(CPBL) 출신 외국인투수를 영입한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이전까지는 지난해 KBO리그 KIA에서 뛰었던 좌완 파노니가 대체 외인 유력 후보로 거론됐다.
파노니는 지난해 로니 윌리엄스의 대체 외인으로 KIA에 합류해 14경기에서 3승4패 평균자책점 2.7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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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대체 외국인 선수로 토마스 파노니의 재영입이 유력해보였던 KIA 타이거즈가 대만프로야구(CPBL) 출신 외국인투수를 영입한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대만프로야구 관련 소식을 전하는 'CPBL 스태츠'는 2일(이하 한국시간) "KIA 구단이 'CPBL 퉁이 라이온스에서 뛰고 있는 마리오 산체스의 계약권을 구매했다"고 전했다.
베네수엘라 출신의 우완 투수인 산체스는 올해 대만리그에서 8승1패 평균자책점 1.44로 활약하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는 던진 기록이 없고 마이너리그에선 10년 간 통산 44승34패 평균자책점 3.94를 마크했다.
KIA는 부진한 우완 아도니스 메디나를 대체할 외인을 물색하고 있으며 심재학 단장이 직접 미국으로 건너갔다.
이전까지는 지난해 KBO리그 KIA에서 뛰었던 좌완 파노니가 대체 외인 유력 후보로 거론됐다. 파노니는 지난해 로니 윌리엄스의 대체 외인으로 KIA에 합류해 14경기에서 3승4패 평균자책점 2.72를 기록했다.
KIA와 재계약에 실패한 뒤 미국으로 돌아간 파노니는 밀워키 브루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뒤 지난 1일 콜업돼 4년만에 빅리그 마운드에 섰다.
파노니는 등판 다음날 곧장 양도지명(DFA) 처리됐다. 이 경우 밀워키 산하 마이너리그 신분으로 남거나 FA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데, 대체 외인을 물색 중인 KIA와의 협상 테이블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현지에서 새로운 이름인 산체스의 계약 소식이 나오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KIA는 아직 공식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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