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스마트도시 조성 박차…시민참여단 성과 보고

경기 오산시가 최근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에서 스마트도시 리빙랩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경기 오산시는 최근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에서 스마트도시 리빙랩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도시 리빙랩은 혁신적인 도시 기술과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지능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구축하기 위한 연구 및 개발 활동을 수행하는 공간이다.

오산시는 앞서 지난 4월 스마트도시 시민참여단 20명을 위촉하고, 발대식과 교육을 시작으로 교통, 안전, 환경 분야별로 3개 팀으로 구성했다.

3차례에 걸쳐 워크숍을 진행한 가운데 전문기관과 함께 도시문제 발굴, 스마트서비스 구축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 등 리빙랩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성과 보고회에서는 3개 팀의 조별 발표가 진행됐다. 1조는 '원도심 교통체증 해결', 2조는 '스마트한 일방통행길', 3조는 '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보상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오산시는 성과보고회에서 발표한 3개 과제는 향후 관련 부서와 협의해 실행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권재 시장은 “시민참여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도시 문제점 해결 아이디어를 오산시의 스마트도시 사업에 적극 반영해 시민이 살기 좋은 스마트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오산=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