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넷 엄마 정주리, 층간소음 재차 사과 "오해 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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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정주리가 층간소음 논란을 재차 사과했다.
정주리는 2일 인스타그램에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앞집과 소통하는 부분에 있어서 문제가 있었음을 나중에 알게 돼 오해를 풀고 진심을 담아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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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개그우먼 정주리가 층간소음 논란을 재차 사과했다.
정주리는 2일 인스타그램에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앞집과 소통하는 부분에 있어서 문제가 있었음을 나중에 알게 돼 오해를 풀고 진심을 담아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고 알렸다.
"그분도 오해한 부분을 미안해 하고 일이 이리 커진 데 마음 불편해 한다. 우리끼리 식사하며 많은 대화를 나누고 이웃의 정을 다져보려 한다"면서 "앞으로도 더더욱 조심하고 이웃에게 층간소음이나 벽간소음으로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주리는 2015년 비연예인과 결혼, 아들 넷을 낳았다. 최근 한 맘카페에는 층간소음 피해를 호소하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이사 온 지 3개월인데 그냥 넘어가는 날이 거의 없다. 처음에는 연예인 산다고 신기해 했는데 아들만 넷인 집이니 이해해야지 싶다가도 밤 12시까지 큰 애들은 소리 지르며 놀고 새벽엔 돌 지난 막내 꼭 깨서 최소 30분은 넘게 악을 쓰며 울어댄다"고 썼다. 해당 연예인은 정주리로 좁혀졌고, SNS에 해명을 요구하는 댓글이 쏟아졌다.
정주리는 "아이들 조심 시킨다고 했는데 불편한 분들이 있었나 보다. 앞으로 더욱 신중히 교육 시키려 한다. 걱정해준 분들 앞으로 잘하겠다"며 "아래층이 아니라 벽간 소음인가보다. 어디서 민원이 들어온 지 몰라서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알게 되면 가서 정식으로 그분께 사과드리려 한다"고 설명했다. "아이들에게 뛰지 말라고만 했지 벽간소음을 신경 못 쓴 부분은 나의 불찰"이라며 "이사 와서 늘 웃으며 반겨주는 이웃집 덕분에 감사했다. 어디에서 민원이 들어왔는지 몰랐는데 내일은 윗집, 옆집, 아랫집 모두 찾아뵙고 다시 인사하고 사과드리겠다. 걱정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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