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아직인가 보다" 퀴어 축제 참석한 홍석천의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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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서울퀴어문화축제'에 참석한 방송인 홍석천씨가 퀴어축제 반대 집회에 대해 아쉽다는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이날 서울 을지로에서 열린 '제24회 서울퀴어문화축제'에 참석한 사진과 함께 소감을 남겼다.
퀴어 축제에 반대하는 집회도 인근에서 동시다발로 열렸다.
이날 기독교 단체는 맞불형식의 집회를 서울 시청 광장 일대에서 열었는데, 주최 측 추산 5만명이 참여해 퀴어 축제 반대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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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원성윤 기자] '제24회 서울퀴어문화축제'에 참석한 방송인 홍석천씨가 퀴어축제 반대 집회에 대해 아쉽다는 심경을 드러냈다.
홍석천씨는 1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1년에 딱 하루 자유가 주어진 날. 드러내면 무조건 죽여버리겠다는 구시대적 공포는 내 시대에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이 하루의 자유도 허락하지 않는 외침이 거세다"라고 적었다.
그는 이날 서울 을지로에서 열린 '제24회 서울퀴어문화축제'에 참석한 사진과 함께 소감을 남겼다. 그는 "선진국이라는 나라들은 이 폭염에 나와서 응원하고 박수치고 춤춰주는데 G10(주요 10개국)이라는 우리나라는 아직인가 보다"라고 했다.
이어 "다양성을 포용하는 게 글로벌 스탠다드가 되어있는 지금 우리는 어디쯤 서 있는가"라면서도 "대한민국에 당당한 퀴어가 이리도 많다니 외롭진 않겠다. 모두 해피 프라이드"라고 덧붙였다.
퀴어 축제에 반대하는 집회도 인근에서 동시다발로 열렸다. 이날 기독교 단체는 맞불형식의 집회를 서울 시청 광장 일대에서 열었는데, 주최 측 추산 5만명이 참여해 퀴어 축제 반대를 외쳤다.
/원성윤 기자(better201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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