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축구천재' 한광성이 사라졌다… CNN 집중 조명

윤신영 기자 2023. 7. 2. 20: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CNN 방송이 유럽 최정상 프로축구 무대에서 활약해 주목받았던 북한의 국가대표 한광성 선수를 현지 시각 1일 집중 조명했다.

CNN은 이날 '이 북한 선수는 축구계를 놀라게 하곤 사라졌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광성은 유럽 5대 축구리그에서 골을 넣은 최초의 북한 선수로, 2019년 이탈리아 빅클럽 유벤투스로 이적해 충격을 줬다"고 보도했다.

한 선수는 페루자 구단 임대를 거쳐 2020년 세리에A 명문 구단인 유벤투스로 이적해 축구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광성 북한 국가대표 축구선수. 사진=한광성 인스타그램 갈무리

미국 CNN 방송이 유럽 최정상 프로축구 무대에서 활약해 주목받았던 북한의 국가대표 한광성 선수를 현지 시각 1일 집중 조명했다.

CNN은 이날 '이 북한 선수는 축구계를 놀라게 하곤 사라졌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광성은 유럽 5대 축구리그에서 골을 넣은 최초의 북한 선수로, 2019년 이탈리아 빅클럽 유벤투스로 이적해 충격을 줬다"고 보도했다.

한 선수는 2013년 당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 위원장이 엘리트 축구선수 육성을 목표로 설립한 평양 국제축구학교 출신으로 알려졌다. 평양국제축구학교는 개교 후 스페인으로 14명, 이탈리아로 15명을 북한 정부 지원으로 유학을 보냈다. 한 선수는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유학을 갔다.

한 선수은 유학 선수들 중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그는 2017년 이탈리아 세리에A(1부 리그) 소속 칼리아리의 유소년 구단에 정식 입단했고, 곧바로 프로리그에 정식 데뷔해 4월 10일 첫 골을 기록했다.

한 선수는 페루자 구단 임대를 거쳐 2020년 세리에A 명문 구단인 유벤투스로 이적해 축구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하지만 한 선수는 1주일 이후 카타르 알두하일로 이적했다. 그는 2020년 8월 21일 알아흘리 구단을 상대로 한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렀고 동료들과 리그 우승을 한 후 종적을 감췄다.

CNN은 "한광성은 카타르 도하에서 로마행 비행기를 탄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