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한일전 결승, 변성환호 선발 라인업

[뉴스엔 김재민 기자]

변성환호가 일본을 상대로 우승을 노린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17 축구 국가대표팀은 7월 2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9시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2023 AFC U-17 아시안컵' 결승전을 치른다.

경기 약 1시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변성환호는 4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1-0으로 누르고 숙적 일본을 만나게 됐다. 지난 2022년 맞대결에서 0-3으로 패한 적이 있는 상대 일본을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다면 그 의미가 더 크다.

한국은 이번 대회 우승에 성공하면 2002년 이후 21년 만의 대회 우승이자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이전 결승은 2014년 대회였으나 북한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변성환 감독은 "대회 첫 경기부터 준결승까지 플레이 스타일을 바꾸지 않았다. 선수들에게 우리가 잘하는 것을 해야 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선수들이 장점을 살려주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며 이날 경기 각오를 밝혔다.(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선발 라인업

이창우, 강민우, 윤도영, 백인우, 김명준, 진태호, 양민혁, 서정혁, 임현섭, 고종현, 홍성민

뉴스엔 김재민 j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