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동부 볼티모어 지역행사서 총기난사···2명 사망·28명 부상

이태규 기자 2023. 7. 2.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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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부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총기 난사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8명이 다쳤다.

2일(현지 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0분 볼티모어 남부 브루클린의 주택가인 그레트나 애비뉴에 마련된 지역 축제장에서 괴한이 총기를 난사했다.

한 목격자는 지역TV 뉴스에 "20~30발의 총성이 발사되는 것을 들었다"고 전했다.

미국 비영리재단 총기 폭력 아카이브(GVA)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올해 미국에서 벌어진 337번째 총기난사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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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 시간) 총기난사가 발생한 미 동부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경찰의 출입제한선이 설치돼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서울경제]

미국 동부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총기 난사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8명이 다쳤다.

2일(현지 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0분 볼티모어 남부 브루클린의 주택가인 그레트나 애비뉴에 마련된 지역 축제장에서 괴한이 총기를 난사했다. 현장에는 연례행사인 ‘브루클린 데이’를 맞아 수백 명이 모여 있었다. 한 목격자는 지역TV 뉴스에 "20~30발의 총성이 발사되는 것을 들었다"고 전했다.

현장에서 18세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고 20세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또 부상자 중 3명도 위중한 상태라고 경찰은 전했다. 총격 용의자는 현장에서 도주했다. 아직 신원이 특정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수사에 착수했다.

미국 비영리재단 총기 폭력 아카이브(GVA)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올해 미국에서 벌어진 337번째 총기난사로 기록됐다.

이태규 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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