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PC방서 홀로 있던 종업원 결박한 뒤 금품 빼앗아 달아난 5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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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광주 도심의 한 성인 PC방에서 강도 행각을 저지른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강도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30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한 성인 PC방에서 여성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240만 원과 목걸이, 팔찌 등 총 760만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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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광주 도심의 한 성인 PC방에서 강도 행각을 저지른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강도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30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한 성인 PC방에서 여성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240만 원과 목걸이, 팔찌 등 총 760만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PC방을 찾았다 손님 없이 종업원이 혼자 있는 것을 보고, 인근 마트에서 흉기와 테이프를 구매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종업원을 테이프로 결박하고, 현금과 금품 등을 뺏은 뒤 같은 날 오후 2시 10분쯤 택시를 타고 도주했다.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통해 A씨가 전남 해남으로 이동한 정황을 파악하고 전남경찰청에 수사 공조를 요청해 범행 4시간 만에 A씨를 해남종합터미널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범행의 중대성과 도주 우려 등을 고려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으며 법원은 도주 우려 등을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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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박성은 기자 castlei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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