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빈, 아무리 운동해도 이런 몸 안된다고? “유전자가 다르니까” [런닝맨]
2023. 7. 2. 20:50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전 국가대표 스켈레톤 선수 윤성빈이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는 94년생 동갑내기 윤성빈과 그룹 몬스타엑스의 주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윤성빈 선수가 그런 얘기를 했다. 아무리 운동을 해도 타고나지 않으면 이런 몸을 가질 수 없다고”라며 윤성빈에게 그게 사실인지 물었다.
그러자 윤성빈은 “네 맞습니다”라고 망설임 없이 대답해 감탄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보통 그게 아니라고 하는데 아니다”라며 왜 안 되냐고 윤성빈에게 물었다.
이에 윤성빈은 “유전자가 다르니까요”라고 대답했다.
이어 윤성빈은 “왜냐하면 사람이 공부를 잘하는 사람이 있고 미술적으로 감각이 좋은 사람이 있는 것처럼 나는 운동적으로 재능이 있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유재석이 “암만해도 안 된다는 거냐”라고 재차 물었지만 윤성빈은 “절대 안 된다. 절대”라며, “열심히 해서 다 할 수 있으면 모두가 운동선수하죠”라고 말했다.
윤성빈의 말에 유재석은 “그건 사실 맞는 말이다”라고 납득했다.
이어 유재석은 “이게 요즘 스타일이다. 만약에 2000년 초반에 나와서 이런 얘기 하면 욕 작살나게 먹었다. 근데 지금은 이게 맞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SBS ‘런닝맨’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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