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폭염 절정, 서울 낮 '35도'…남해안·제주 다시 장맛비

2023. 7. 2.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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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특보가 확대강화됐습니다. 오늘 대구와 경남 김해시에는 폭염경보가 추가 발효됐는데요, 내일은 이 폭염이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서울과 가평, 홍천이 나란히 35도까지 오르겠고요, 대전과 전주 34도 등으로 전국이 푹푹 찌겠습니다.

한편, 정체전선이 북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와 남해안에는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내일까지 전남해안과 제주에 최고 100mm 이상, 전남내륙과 경남 남해안에도 10~50mm가 예상됩니다.

비 외에도 내일 호남내륙으로는 오후 한때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또 모레부터는 전국에 또 한차례 강한 장맛비가 내리겠는데요. 이 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져 있는 만큼 추가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남부는 흐리겠습니다.

밤사이 중부지방은 서울이 24도로 열대야 가능성이 있고, 낮 기온 33도를 웃돌겠습니다.

남부지방도 전주 34도, 대구 33도 등으로 무덥겠습니다.

오는 화요일과 수요일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면서 폭염의 기세는 한풀 꺾일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정예은 기상캐스터) #MBN #MBN날씨 #MBN뉴스센터 #날씨 #기상캐스터 #장마 #폭염 #무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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