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ain 2002’ 한일 결승전 앞둔 U-17 축구대표팀, 선발 라인업 발표…백인우-윤도영-김명준으로 일본 뚫는다 [U-17 아시안컵]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2023. 7. 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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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환호는 21년 전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까.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축구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일본과의 2023 AFC U-17 아시안컵 결승전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한국은 골키퍼 홍성민을 시작으로 이창우-강민우-윤도영-백인우-김명준-진태호-양민혁-서정혁-임현섭-고종현이 선발 출전한다.

한국과 일본의 U-17 대회 결승전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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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환호는 21년 전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까.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축구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일본과의 2023 AFC U-17 아시안컵 결승전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한국은 골키퍼 홍성민을 시작으로 이창우-강민우-윤도영-백인우-김명준-진태호-양민혁-서정혁-임현섭-고종현이 선발 출전한다.

변성환호는 21년 전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까.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베스트 라인업이다. 특히 백인우와 윤도영은 황금 오른발과 왼발로 일본 골문을 노린다. ‘캡틴’ 김명준의 날카로운 슈팅 역시 기대를 걸어볼 수 있다.

한국은 21년 전 2002년 UAE 대회에서 예멘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우승을 차지한 기억이 있다. 이후 2008년과 2014년 다시 한 번 정상에 오르려 했으나 이란과 북한에 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한국과 일본의 U-17 대회 결승전은 처음이다. 일본은 지난 대회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 그들은 그 누구도 이루지 못한 2연패에 도전한다.

한편 한국은 최근 성인대표팀과 연령별 대표팀 포함 일본에 0-3으로 무참히 패하는 굴욕을 맛보고 있다. ‘황금세대’로 불리는 어린 선수들이 복수전을 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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