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차주영과 결혼 피하려 시작했지만 백진희에 대한 마음 진심” 고백(진짜가 나타났다)

김지은 기자 2023. 7. 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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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화면 캡처



‘진짜가 나타났다’ 안재현이 선우재덕에게 백진희와 관계를 고백했다.

공태경(안재현 분)은 2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 “회사 홈페이지 게시판에 어떤 글이 올라왔는지 들었다”라며 “그 글의 내용은 모두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짜는 내 아이가 아니다. 그동안 회장님과 가족들을 속였다. 잘못했다”며 “장 실장과의 결혼을 피하고 싶은 마음에 어리석은 짓을 저질렀다”고 고백했다.

공찬식(선우재덕 분)은 “설마 새 아가가 너에게 그러자고 제안했냐?”며 “헤어져라. 나머지 일은 내가 조용히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태경은 “하기 싫다는 사람한테 억지로 부탁한 건 나”라며 “연두 씨와 못 헤진다. 연두 씨에 대한 진실한 마음을 갖게 됐다. 이 관계에 대해 거짓을 말하고 싶지 않아서 솔직히 말하려고 왔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공찬식은 “거짓으로 시작한 관계인데 좋아졌다? 말이 안 되는 소리를 하냐?”며 “엄마가 알면 쓰러진다. 일이 더 커지기 전에 정리해라”고 당부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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