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후 '한일전 결승전',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선곡…타도 일본 향한 선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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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상대가 숙적 일본이다.
변성환호가 타도 일본을 외치며 결승전에 나선다.
난적을 제압하고 결승에 올라 원하던 대로 일본을 만난 변성환호는 우승을 다짐하고 있다.
변성환호는 일본을 잡기 위해 베스트로 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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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마지막 상대가 숙적 일본이다. 변성환호가 타도 일본을 외치며 결승전에 나선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은 한 시간 후인 오후 9시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결승전을 펼친다.
한국이 21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1986년과 2002년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던 한국은 장기간 미뤄둔 정상 정복에 나선다. 한국이 우승하면 일본과 함께 대회 최다 우승(3회) 타이를 이루게 된다.
변성환 감독은 한일전으로 펼쳐지는 결승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대회 전부터 본 무대에서 설욕을 테마로 잡은 변성환 감독은 4강에서 우즈베키스탄, 결승에서 일본을 잡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상상을 해왔다. 난적을 제압하고 결승에 올라 원하던 대로 일본을 만난 변성환호는 우승을 다짐하고 있다.
이 연령대 대표팀은 지난해 일본과 맞대결에서 0-3으로 진 적이 있다. 1년 만에 복수의 기회를 잡은 변성환호는 최근 한일전에서 열세에 몰린 한국 축구의 자존심을 살릴 기회를 잡았다. 요즘 한국 남자축구는 일본에 여러 대표급이 4연속으로 0-3 대패를 당하고 있다.
이를 의식한듯 변성환호는 비장하게 결승을 대비한다. 대한축구협회가 경기 당일 공식 SNS에 올린 영상을 보면 선수단은 실내에서 몸을 풀며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을 듣고 있다. 한일전 필승을 다짐하는 선수단의 분위기를 알 수 있다.
변성환호는 일본을 잡기 위해 베스트로 임한다. 4강과 비교해 선발 한 자리만 달라졌다. 대표팀은 이창우(보인고), 강민우(현대고), 윤도영(충남기계공고), 백인우(U-18 덕영), 김명준(포철고), 진태호(영생고), 양민혁(강릉제일고), 서정혁(영생고), 임현섭(매탄고), 고종현(매탄고), 홍성민(포철고)이 선발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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