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자치시도' 4곳, 자치분권·균형발전 협력

최태영 기자 2023. 7. 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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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를 비롯한 제주, 강원, 전북 등 특별자치시·도가 새로운 지방시대를 선도하고 국정과제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상생협력한다.

2일 세종시에 따르면 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주, 강원, 전북과 특별자치시도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민기 제주대 교수가 '특별자치시도의 상생협력 필요성과 방향'을, 이기우 인하대 명예교수가 '지방분권 및 균형발전의 방향과 과제'라는 주제발표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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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제주-강원-전북 특별자치시도 상생협력 협약
세종시청사전경.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시를 비롯한 제주, 강원, 전북 등 특별자치시·도가 새로운 지방시대를 선도하고 국정과제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상생협력한다.

2일 세종시에 따르면 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주, 강원, 전북과 특별자치시도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세종, 제주, 강원과 내년 1월 출범할 전북은 앞으로 연대와 협력을 통해 자치분권 강화, 균형발전을 위한 지방시대를 선도할 계획이다.

또 특별지방정부가 갖는 헌법상 지위와 위상 제고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4개 시도는 앞으로 각 특별자치시도 국정과제 조기 달성과 재정·세제 분야 자율성 확보, 중앙권한의 포괄적 이양 등에 협력키로 했다.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사무국도 신설할 예정이다.

협약 이후 자치분권과 상생발전이라는 주제의 지방시대 정책포럼도 연다.

민기 제주대 교수가 '특별자치시도의 상생협력 필요성과 방향'을, 이기우 인하대 명예교수가 '지방분권 및 균형발전의 방향과 과제'라는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4개 시도 연구원장이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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