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 작가, 대전예술가의집서 '징앙의 균열' 전시 개최

최다인 기자 2023. 7. 2. 20: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진 작가의 개인 전시회인 'Ⅲ징앙의 균열: 이지러지는 믿음'이 오는 12-16일 대전예술가의집에서 개최된다.

윤 작가는 가상의 종교 '징앙교'를 통해 오늘날 믿음의 방향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작업 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를 통해 윤 작가는 부흥기까지 맞이한 가상의 종교가 위기를 어떠한 방식으로 마주하는지를 다루면서 현대종교가 분쟁에 대응하는 태도와 이와 관련된 사회적 문제를 담론화하고자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징앙 5부작' 세 번째 전시…오는 12-16일 열려
윤진 개인전시회 'Ⅲ징앙의 균열: 이지러지는 믿음' 홍보 포스터. 사진=윤진 작가 제공

윤진 작가의 개인 전시회인 'Ⅲ징앙의 균열: 이지러지는 믿음'이 오는 12-16일 대전예술가의집에서 개최된다.

윤 작가는 가상의 종교 '징앙교'를 통해 오늘날 믿음의 방향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작업 활동을 해오고 있다.

주류종교의 교단을 포함한 신흥종교 230여 개의 자료를 수집, 연구해왔으며 이번 전시는 이를 기반으로 기획한 '징앙 5부작 전시' 가운데 세 번째 전시다.

징앙 5부작 전시는 종교의 역할과 종교인으로서 가져야 할 책무에 대해 고찰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전시를 통해 윤 작가는 부흥기까지 맞이한 가상의 종교가 위기를 어떠한 방식으로 마주하는지를 다루면서 현대종교가 분쟁에 대응하는 태도와 이와 관련된 사회적 문제를 담론화하고자 했다.

또 믿음과 종교에 관한 설치 미술을 선보이면서 종교가 사회에서 갖는 역할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도록 했다는 게 윤 작가의 설명이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전시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전문화재단 예술가의집 누리집(http://www.dcaf.or.kr)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윤 작가는 지난해부터 개인전 'Ⅰ 징앙의 서문 : 드디어 의심'과 'Ⅱ 징앙의 부흥 : 목격한 번영'을 연달아 선보인 바 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