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주간전망대]파죽의 8연승… 18년 만에 역사 새로 쓴 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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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만에 8연승을 신고하며 파죽지세를 달리는 한화이글스가 이번 주에도 달아오른 분위기를 이어갈 지 관심이다.
한화는 지난 주 KT를 상대로 2승 무패를 기록했다.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한화가 이번 주에도 연승 행진을 이어갈 지 기대감을 모은다.
한화는 이번 주 4일부터 리그 4위인 롯데 자이언츠와 오는 7일엔 2위 SSG 랜더스와 연달아 홈 6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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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만에 8연승을 신고하며 파죽지세를 달리는 한화이글스가 이번 주에도 달아오른 분위기를 이어갈 지 관심이다.
한화는 지난 주 KT를 상대로 2승 무패를 기록했다. 지난달 21일 KIA전부터 내리 연승을 거두며 KBO 리그의 판도를 흔들고 있다. 현재 8위에 자리잡은 한화는 7위 KT와는 0.5게임차, 플레이오프 기준인 5위 키움과는 2게임차다.
지난 27일과 28일 KT전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외국인 타자 닉 윌리엄스의 활약과 타선이 살아나면서 각각 4-1, 6-4로 승리했다. 3연전의 마지막 날인 29일엔 리카르도 산체스를 내세워 연승을 이어가려 했으나 낮부터 내린 비로 경기가 취소됐다.
삼성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도 2승 무패를 달리며 기세를 이어갔다. 폭발하는 타선은 물론이고 견고한 마운드까지 투타 모두 안정적인 모습이었다.
지난 30일엔 9회 말에서 한점을 내주며 6-1로 승리를 거뒀다. 1회 초 닉 윌리엄스가 KBO 리그 데뷔 첫 홈런을 친 데 이어 2회 초 정은원이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작렬했다. 7회 초엔 노시환이 솔로포를 쏘아올리며 KBO 리그 홈런 단독 2위에 올랐다. 선발로 나선 문동주는 6이닝 3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거두며 승리투수가 됐다.
1일엔 10-4로 완승을 거두며 8연승의 역사를 썼다. 한화가 8연승에 성공한 건 2005년 6월 4일-14일(두산·KT전)에서 9연승을 거둔 이후 약 18년 만이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노시환과 산체스다. 노시환은 연타석 홈런을 포함 5타수 3안타 4타점을 냈다. 노시환은 최근 3경기 연속 홈런(4개)을 쳐내며 시즌 17홈런 기록, 홈런 1위 최정(19홈런·SSG랜더스)을 바짝 따라잡았다. 리카르도 산체스는 6이닝 5피안타 5탈삼진 1볼넷 1실점 호투로 시즌 5승째를 거뒀다. 이 경기에서 한화는 16안타와 올 시즌 구단 첫 선발 전원 안타 기록도 세웠다.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한화가 이번 주에도 연승 행진을 이어갈 지 기대감을 모은다.
한화는 이번 주 4일부터 리그 4위인 롯데 자이언츠와 오는 7일엔 2위 SSG 랜더스와 연달아 홈 6경기를 치른다. 롯데와 전적은 3승 0무 5패, SSG와는 1승 1무 4패로 열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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