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회 의원 연구단체'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정책연구회'착수보고회 개최

태안 공공의료 강화 온힘
군의회 의원연구단체. 정책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태안군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 모습.사진=태안군 의회 제공

[태안]태안군의회 의원연구단체 '태안군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정책연구회'는 지난 29일 태안군의회 간담회장에서 태안군의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개선 방안 정책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태안군의회 의원으로 구성된 정책연구회는 군민 건강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보건의료원을 중심으로, 군민의 생활권에 있는 건강생활지원센터,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운영체계의 기능과 역할을 점검하여, 태안군의 정주 여건 개선을 목적으로 구성된 연구단체이다. 회장 김기두 의원을 중심으로 간사는 전재옥 부의장, 회원은 김영인 의원, 박용성 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연구용역은 청운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5개월간 진행하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연구원 근무 경력이 있는 지역보건의료 전문가 간호학과 진영란 교수가 책임연구원을 맡았다.

태안군의 특성을 반영한 주민들의 정주여건 조성 및 건강생활에 도움이 되는 지역보건의료 강화방안을 모색하고, 특히 지역보건사업 추진의 어려움 및 장애요인 파악을 위해 보건의료원 직원과 군민 대상으로 FGI(Focus Group Interview) 진행을 겸한 연구 추진으로 태안군의 중점 지역보건 의료사업 방향, 보건의료원 및 소속기관의 기능 역할과 지역보건사업 강화방안에 관한 연구가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한편, 보고회에서 간사 전재옥 부의장은 '태안군은 초고령화 되어 읍·면의 공공의료시설을 어르신 맞춤형으로 개선하여 혜택 제공', 김영인 의원은 '태안군에서 2024년 지방소멸 대응 기금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의료복합 치유마을 조성 사업 계획 시점에서 이루어진 시기적으로 적절한 연구로 연구결과 반영', 박용성 의원은 '우리마을 주치의제의 실효성과 이번 연구를 통해 의료 정책 전반에 대한 점검과 대책 수립 반영' 등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번 착수보고회는 태안군의회 박선의 의원과 태안군 관련 부서장인 전강석 기획예산담당관, 보건의료원 임정순 보건사업과장, 관련 팀장 등이 참석했다.

김기두 의원은 "연구회 결과물이 태안군의 공공의료 정책에 반영돼 태안군민이 좀 더 편안한 일상에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