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대부업 25곳 연체율 급등… 5월 11.5%
이강진 2023. 7. 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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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월 대형 대부업체들의 연체율이 1년 전보다 5%포인트 가까이 급등하며 1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의원이 한국대부금융협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대형 대부업체 25개사의 연체율은 11.5%로 집계됐다.
이들 업체의 지난 5월 연체율은 전년 동월(6.7%) 대비 4.8%포인트 오른 수준이며, 올해 1월(8.7%)과 비교해도 2.8%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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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월 대형 대부업체들의 연체율이 1년 전보다 5%포인트 가까이 급등하며 1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의원이 한국대부금융협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대형 대부업체 25개사의 연체율은 11.5%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기타담보대출의 연체율 평균값이다.
이들 업체의 지난 5월 연체율은 전년 동월(6.7%) 대비 4.8%포인트 오른 수준이며, 올해 1월(8.7%)과 비교해도 2.8%포인트 상승했다.
부문별로 보면 주담대 연체율은 12.9%로 1년 전(3.6%)의 3배를 넘어섰다. 올해 1월 8.5%를 기록한 데 이어 2월 9.3%, 3월 10.7%, 4월 11.5% 등으로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5개사의 5월 신용대출 연체율은 10.9%로 올해 1월(8.5%)이나 지난해 5월(7.4%)에 비해 각각 2.4%포인트, 3.5%포인트 올랐다.
이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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