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저커버그 '1조짜리 현피' 뜨나?…"세기의 대결 구체화"
【 앵커멘트 】 SNS 상에서 오가는 농담 정도로 여겨지던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와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 간의 격투기 대결이 현실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두 사람 모두 대결을 원하며 '물밑 조율 중'이라는 보도까지 나왔는데요.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허풍인 줄 알았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 CEO의 대결이 점점 구체화 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1일(현지시간) 두 사람의 격투기 대결이 '농담이 아닐 수 있다'고 보도하며 물밑 조율이 한창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종합격투기 단체인 UFC의 데이나 화이트 회장은 매일 밤 두 억만장자와 통화하며 대결을 원하는 두 사람의 진심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성사되면 시범 경기 형태가 될 예정입니다.
13살 차이가 나는 머스크와 저커버그는 수준급의 주짓수 실력을 갖춘 것으로알려졌습니다.
머스크는 어렸을 때부터 태권도를 비롯해 유도, 주짓수를 수련했습니다.
지난 2020년부터 주짓수에 빠진 저커버그는 지난 5월 미국 캘리포니아 아마추어 대회에서 금메달을 거머쥐기도 했습니다.
공교롭게도 두 사람의 주짓수 코치는 같은 사람으로, MIT에서 인공지능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렉스 프리드먼 / 머스크·저커버그의 주짓수 코치 - "두 사람 모두 성공적이고 영향력 있는 거대 기업을 운영하고 있어 정말 바쁘지만, 무술을 연마하는 게 매우 가치 있다는 것을 믿고 있습니다."
SNS로 벌어진 설전이 라스베이거스 옥타곤까지 이어진다면 약 1조 3천억 원이라는 전대미문의 흥행 기록을 낳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no1medic@mbn.co.kr]
영상편집 : 양성훈 화면 출처 : 마크 저커버그 인스타그램 렉스 프리드먼 트위터·유튜브
#머스크 #저커버그 #주짓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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