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협, 토마토 산지농협 현장경영 나서

춘천 일대 토마토 산지 농협 방문

김용욱 강원농협본부장(오른쪽 두번째부터), 김재호 춘천 신북농협 조합장이 신북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출하를 앞둔 토마토의 품위를 점검하고 있다.

강원농협본부(본부장 김용욱)가 토마토 본격 출하철을 맞아 대표 주산지인 춘천지역 토마토 생산량과 품위 점검에 나섰다.

강원농협은 최근 춘천원예농협(조합장 김순배)·춘천농협(〃 박동엽)·신북농협(〃 김재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찾아 토마토 선별과정과 상품화 작업 상황을 살폈다. 또 농가, 관계자들로부터 어려운 점을 들었다. 현장에는 김용욱 본부장, 김남진 농협경제지주 강원본부 부본부장 등 30여명이 함께했다.

강원농협은 올해 토마토 생산에 도내 15개 농협 620농가가 참여, 2만여ｔ을 연합사업으로 출하해 480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

김 본부장은 “연합사업으로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농산물 제값 받기’를 구현하겠다”며 “앞으로도 강원도와 협력해 청정 지역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 올리는데 조직의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