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개장 첫날 피서객 10만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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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해수욕장들이 정식 개장하며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다.
광안리해수욕장은 더위를 피해 전국 각지에서 인파가 몰리면서 개장 첫날 10만 명 넘게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 7개 공설해수욕장(해운대 송정 광안리 송도 다대포 일광 임랑)이 정식 개장한 지난 1일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린 곳은 광안리해수욕장(10만9177명)이었다.
전통의 피서지 해운대해수욕장은 5만5620명, 송정해수욕장은 2만5814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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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해수욕장들이 정식 개장하며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다. 광안리해수욕장은 더위를 피해 전국 각지에서 인파가 몰리면서 개장 첫날 10만 명 넘게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 7개 공설해수욕장(해운대 송정 광안리 송도 다대포 일광 임랑)이 정식 개장한 지난 1일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린 곳은 광안리해수욕장(10만9177명)이었다. 이날 광안리에는 차량을 주차할 장소를 찾지 못해 일대를 순회해야 했던 관광객이 적지 않았다.
전통의 피서지 해운대해수욕장은 5만5620명, 송정해수욕장은 2만5814명으로 집계됐다. 또 송도해수욕장 7만6424명, 다대포해수욕장 4000명, 임랑·일광해수욕장 각 1000명으로 파악됐다. 다만 인파는 지자체 집계 방식에 따라 상이하다. 해운대구는 통신사 빅데이터, 수영구는 사물인터넷을 활용한다. 나머지 지자체는 면적 대비 인원수로 눈대중하는 페르미 방식을 쓴다.
각 해수욕장은 특화된 즐길 거리로 관광객의 발길을 잡을 예정이다. 광안리는 매주 토요일 드론쇼 등 행사를 펼치고, 다대포는 모래 놀이터와 포토존 등을 보강했다. 송정은 해양레저구역(서핑존)과 해수욕 구역을 구분해 운영하고, 임랑과 일광 등은 지역 축제와 연계해 이색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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