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FBI NAA 아‧태 총회 한국유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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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기자(casinohong@naver.com)]FBI아카데미 한국동문협회(FBINAA-Korea, 공동대표 차경택) 대표단이 최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제23차 FBINAA 아‧태지역 총회에서 2025년도 연차 총회를 한국에 유치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23차 말레이시아 총회에는 하미디 부총리, 노르 하원부의장(FBINAA회원), 후세인 경찰청장(FBINAA 회원), 맥피터스 미국대사 등 21개국에서 300여 명이 참석했고 직전인 22차 대만 총회에는 차이잉원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축사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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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기자(casinohong@naver.com)]
FBI아카데미 한국동문협회(FBINAA-Korea, 공동대표 차경택) 대표단이 최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제23차 FBINAA 아‧태지역 총회에서 2025년도 연차 총회를 한국에 유치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본부는 워싱턴DC에 있고 미국 내 51개 각 주별 지부와 대륙별(아시아‧태평양, 아메리카, 유럽, 중동‧아프리카) 4개의 지부(chapter)가 있다.
대륙별 지부는 해마다 회원국을 순회하면서 총회를 개최하는데 지부에 소속된 회원들뿐 아니라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이번 아태총회는 지난달 25일~29일까지 쿠알라룸푸르 썬웨이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아‧태지부에는 현재 49개국이 가입하고 있으며 1986년 태국 방콕의 제1차 총회를 시작으로 올해 말레이시아에서 23차 연차 총회가 개최되었지만 지금까지 대한민국 개최는 전무했다.
FBINA는 FBI 소속의 최고 교육훈련기관으로, 철저한 자치경찰제인 미국 법집행 시스템의 표준화와 전문화가 시급하다는 미의회 권고안에 따라 1935년 설립되었다.
미국 버지니아주 콴티코에 위치한 FBINA는 같은 시설내에 있는 FBI Academy가 FBI 요원만을 훈련하는 것과 달리, 엄격한 선발절차를 거친 250명 내외의 미국경찰과 외국경찰을 초청해 11주 과정의 FBINA 훈련과정을 연 3~4회 실시한다.
한국에서는 허준영 전 경찰청장 등 70여 명의 전현직 경찰 및 검찰 출신 참가자들이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다.
인터폴이 세계 최대의 공식적, 조직적 국제범죄 협력 채널 역할을 담당하는 정부간 기구임에 비해, FBINAA는 세계 최대의 비공식적, 인적 범죄협력 채널로서 회원들의 인적 교류협력을 중요시하는 비정부조직이다.
하지만 그 중요성을 감안해서 개최국 경찰 등 법집행기관은 물론, FBI본부, 미국무부, 국방부, 개최지 미대사관 FBI지부 등이 행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번 23차 말레이시아 총회에는 하미디 부총리, 노르 하원부의장(FBINAA회원), 후세인 경찰청장(FBINAA 회원), 맥피터스 미국대사 등 21개국에서 300여 명이 참석했고 직전인 22차 대만 총회에는 차이잉원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축사를 한 바 있다.
차경택 공동대표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감안할 때 2025년 FBI NAA 아‧태 총회 한국개최는 늦은 감이 있지만 의미가 크다”며 “대한민국 치안시스템과 수사기법 우수성을 해외 참가자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춘봉 기자(casinoho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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