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원 15호 홈런 폭발’ LG, KIA에 3-1 승리…리그 1위 유지 [SS잠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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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가 KIA타이거즈를 꺾고 리그 단독 1위를 지켰다.
LG는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하고 47승 27패 2무로 리그 1위를 고수했다.
LG는 선발 이정용이 3이닝 무실점 호투했고, 차례로 구원 등판한 정우영(1이닝), 이우찬(2이닝)이 무실점을 기록했다.
KIA는 선발 숀 앤더슨이 6이닝 3실점(2자책)을 기록했고, 정해영(1이닝)과 임기영(1이닝)이 무실점 호투했지만 패배로 빛을 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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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황혜정기자] LG트윈스가 KIA타이거즈를 꺾고 리그 단독 1위를 지켰다.
LG는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하고 47승 27패 2무로 리그 1위를 고수했다.
LG는 3회 김현수의 좌중간 적시타로 선취점을 낸 데 이어, 5회 포일로 3루 주자 홍창기가 홈을 파고들며 추가점을 냈다. 이어 6회 박동원의 솔로 홈런으로 3-0까지 격차를 벌렸다.
LG는 7회 KIA 고종욱에 중전 적시 2루타를 맞고 한 점을 헌납했지만, 2점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승리했다.
LG는 선발 이정용이 3이닝 무실점 호투했고, 차례로 구원 등판한 정우영(1이닝), 이우찬(2이닝)이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동환이 0.1이닝 1실점했지만, 함덕주(1.2이닝), 고우석(1이닝)이 승리를 끝까지 지켰다.
장단 8안타가 터진 타선에선 홍창기 3타수 2안타, 김현수 3타수 1안타 1타점, 오스틴 4타수 2안타, 박동원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신민재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KIA는 선발 숀 앤더슨이 6이닝 3실점(2자책)을 기록했고, 정해영(1이닝)과 임기영(1이닝)이 무실점 호투했지만 패배로 빛을 발했다.
장단 9안타를 터트린 타선에선 나성범이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팀의 승리를 일궈내지 못했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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