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결승 라인업]김명준·윤도영·백인우 정예멤버 총출동, 한-일전 대리 복수+21년만에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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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만에 우승컵 사냥에 나선 대한민국 U-17 대표팀이 대망의 한-일전에 정예 멤버를 총투입했다.
변성환 U-17 대표팀 감독은 2일 오후 9시(한국시각) 태국 빠툼타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일본과 '2023년 AFC U-17 아시안컵' 결승에 4-3-3 포메이션을 빼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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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21년만에 우승컵 사냥에 나선 대한민국 U-17 대표팀이 대망의 한-일전에 정예 멤버를 총투입했다.
변성환 U-17 대표팀 감독은 2일 오후 9시(한국시각) 태국 빠툼타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일본과 '2023년 AFC U-17 아시안컵' 결승에 4-3-3 포메이션을 빼들었다.
4골로 대회 득점 선두를 질주 중인 주장 김명준(포철고)이 어김없이 공격 선봉으로 출격한다. 윤도영(충남기계공고) 양민혁(강릉제일고)이 측면에 배치됐다.
진태호(영생고) 임현섭(매탄고) 백인우(용인축구센터 덕영)이 '스리 미들'을 구축했다.
서정혁(영생고) 고종현(매탄고) 강민우(현대고) 이창우(보인고)이 포백을 꾸리고, 홍성민(포철고)이 골문을 지킨다. 지난 우즈베키스탄과 준결승전 대비 한자리가 바뀌었다. 황지성(대건고) 대신 서정혁이 출격한다.
한국은 숙적 일본을 상대로 2002년 이후 21년만이자 통산 3번째 U-17 아시안컵 우승을 노린다.
이번 결승전은 선배들의 '대리 복수전' 양상을 띤다. 한국은 2021년 3월 A대표팀 친선경기를 시작으로 2022년 6월 U-16 인터내셔널 드림컵, 같은 달 U-23 아시안컵 8강, 7월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에서 4경기 연속 일본에 0대3 스코어로 패하며 자존심에 생채기를 입었다.
대표팀 선수들은 경기 당일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을 들으며 비장한 각오를 다졌다.
변성환호는 조별리그에서 2승1패 B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8강과 준결승에선 각각 태국(4대1) 우즈베키스탄(1대0)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변 감독은 "일본과 결승전을 꿈꿨는데, 현실이 됐다. 우리가 가진 역량을 모두 다 쏟아내 반드시 우승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한국은 결승전 결과와 상관없이 상위 5팀에 주어지는 FIFA U-17 월드컵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대회는 11월~12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다.
한편, 일본은 가장 최근에 열린 2018년 말레이시아 대회에서 우승한 '디펜딩 챔프'다. 통산 3회(1994년, 2006년, 2018년) 최다 우승국이다. 2020년 바레인 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열리지 않았다. 한국이 이날 우승하면 최다 우승 동률이 된다.
일본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정예 멤버를 투입했다. 4골로 팀내 득점 1위인 모치즈키 고헤이가 출격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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