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119시민수상구조대 물놀이 위험지역 20곳 배치

7~8월 두 달간 물놀이 위험지역 20곳에 119시민수상구조대 배치
물놀이 통제선 관리, 수상·수중 인명구조, 응급처치 등 임무 수행

119시민수상구조대원들이 물놀이 피서객 구호와 관련한 교육을 받고 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7월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달간 하천·계곡 등 20곳과 주요 물놀이 장소에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

의용소방대원과 지역주민, 전문 잠수협회 회원들이 참여하는 ‘119시민수상구조대’는 물놀이 피서객을 안전하게 보호하고자 매년 활동하는 조직이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물놀이 위험지역 통제선 관리, 인명구조와 익수사고 방지 등을 위한 수변 예찰활동, 응급환자 응급처치, 미아 찾기 등의 업무를 맡는다. 

북부소방재난본부는  ‘119시민수상구조대’가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각 시·군 재난 안전관리부서와 물놀이 안전관리 협업체계를 구축했다.또 긴급연락망을 통한 안전 정보와 사고내용 등 정보 공유, 안전시설·장비 확충, 119시민수상구조대 사전교육 등도 모두 마쳤다. 

한편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지난해 튜브를 타고 위험 지역으로 떠내려가는 물놀이객 2명을 구조하고, 응급처치 92명, 안전계도 2531건 등의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