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원 쐐기포+철벽 불펜' LG, KIA 3대1 제압 '위닝시리즈'[잠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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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를 꺾고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감했다.
LG는 2일 잠실구장에서 가진 KIA전에서 3대1로 이겼다.
30일 KIA전에서 9회말 끝내기 승리를 거두고 1일 역전패 했던 LG는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기분좋게 한 주를 마무리 했다.
KIA는 30승1무38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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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를 꺾고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감했다.
LG는 2일 잠실구장에서 가진 KIA전에서 3대1로 이겼다. 마운드에선 이정용이 3이닝을 책임진 뒤 불펜 투수들이 최소 실점으로 KIA 타선을 막아내며 승리의 밑거름 역할을 했다. 타선에선 김현수가 선취점으로 연결되는 적시타를 만들었고, 박동원이 쐐기 솔로포 포함 멀티 히트로 힘을 보탰다. 30일 KIA전에서 9회말 끝내기 승리를 거두고 1일 역전패 했던 LG는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기분좋게 한 주를 마무리 했다. 시즌전적 47승1무27패. KIA는 선발 숀 앤더슨이 6이닝 3실점으로 버텼으나, 불펜 데이로 나선 LG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KIA는 30승1무38패가 됐다.
LG는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가며 KIA와의 격차를 벌렸다. 3회말 2사 1, 2루에서 김현수가 좌중간 적시타를 만들면서 선취점을 얻었다. 5회말엔 2사 1, 3루에서 앤더슨의 폭투를 틈타 3주 주자 홈인으로 추가점을 얻었다. 6회말엔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박동원이 앤더슨과의 2B1S 승부에서 들어온 4구째 높은 코스의 137㎞ 슬라이더를 걷어올려 좌측 담장을 넘겼다. 3-0.
KIA는 앤더슨이 6회까지 104개의 공을 던지며 버텼지만, 좀처럼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2회초 2사 1, 3루, 3회초 무사 1, 2루에서 무득점에 그쳤다. 5회초와 6회초에도 잇달아 병살타가 나오는 등 부진이 계속됐다.
이러던 KIA는 7회초 기회를 잡았다. 황대인의 좌측 펜스 직격 2루타로 잡은 1사 2루에서 대타 고종욱이 좌중간 2루타를 만들면서 추격점을 뽑는데 성공했고, 박찬호가 구원 등판한 함덕주에 내야 안타를 만들면서 찬스를 이어가는 듯 했다. 그러나 최원준 김도영이 잇달아 삼진에 그치면서 더 이상 점수를 뽑는데 실패했다.
LG는 7회초 동점 위기를 막은 함덕주가 8회까지 책임지면서 2점차 리드를 지켰다. 9회초 등판한 마무리 고우석이 무실점 투구를 펼치면서 2점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잠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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